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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성 "UFC 복귀전 내년 3월 목표…벤 헨더슨과 훈련"

작성일: 2016.10.28 18: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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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찬성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타이틀전을 경험한 선수다. 2013년 8월 조제 알도와 싸워서 어깨가 탈골되는 바람에 졌다. 지난 19일 사회 복무 요원 소집 해제되고 다시 UFC 챔피언을 꿈꾼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역삼동, 김건일 기자] UFC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29, 코리안 좀비 MMA)에게 기대가 크다. 지난 19일 사회 복무 기간을 마치고 소집 해제된 정찬성이 이른 시일 내에 경기하기를 바랐다.

정찬성은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코리안 좀비 MMA 체육관에서 진행된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소집 해제됐을 때 UFC에서 나더러 빨리 싸우기를 바랐다. 하지만 내가 '내년 3월에 싸우고 싶다'고 답했다.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물론 사회 복무 요원으로 근무하는 동안 꾸준히 운동했기 때문에 지금 상태로는 한 달이면 (싸울 수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급하게 복귀전에 서고 싶지 않다. 완벽해진 상태로 싸우고 싶다"고 말했다.

정찬성은 2013년 8월 당시 챔피언 조제 알도와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졌다. 2014년 10월 스웨덴에서 아키라 코라사니와 붙을 예정이었으나 어깨 부상이 재발해 출전을 포기했다. 그달 훈련소에 들어갔다. 마지막 경기가 3년 2개월 전이다.

▲ 정찬성(오른쪽)은 벤슨 헨더슨과 MMA 랩 체육관에서 다시 만난다. ⓒ정찬성 페이스북
정찬성은 복귀 준비를 위해 미국으로 간다. 절친한 벤 헨더슨(32, 미국)과 재회한다. 다음 달 중순 미국 애리조나 글렌데일을 찾아 헨더슨이 소속된 MMA 랩 체육관에서 한 달 가량 훈련한다.

한 단계 발전을 위해서다. 정찬성은 "헨더슨은 배울 점이 많은 친구다. 다음 달 20일(한국 시간)에 벨라토르 라이트급 타이틀전에 나선다.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과 마음가짐 등 여러 노하우를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고 싶다. 경기도 응원할 생각"이라며 "세컨드로 설 수 있는지는 지켜봐야겠다"고 말했다.

또 "근육이 붙었다. 몸무게가 잘 안 준다. 요즘 감량하는 방법이 다양하다. 이 역시 헨더슨에게 조언을 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헨더슨은 2006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WEC와 UFC에서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냈다. 정찬성과는 2010년 WEC에서부터 같은 단체에서 뛰었다. 지난 2월 벨라토르로 이적했다. 통산 전적은 24승 6패다.

헨더슨을 지도하는 존 크라우치 코치 역시 정찬성이 MMA 랩으로 향하는 배경이다. 크라우치 코치는 그레이시 가문 아래에서 수련해 주짓수 검은 띠다. 헨더슨은 물론 TUF 시즌 9 우승자 엘프라인 에스큐데로, 알렉스 카세레스, 제이미 바너, 존 모라가 등 여러 선수를 육성했다.

정찬성은 "예전부터 크라우치 코치에게 조언을 들었다. 좋은 코치다. 나와 성향도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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