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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BL] '개막 3연승' 원주 동부…KGC는 전자랜드 꺾고 '4위 점프'

작성일: 2016.10.28 21:42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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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 동부 프로미 로드 벤슨 ⓒ KBL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원주 동부 프로미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순항을 이어 갔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를 극적으로 따돌리고 리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KGC는 28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KCC 프로 농구 인천 전자랜드 앨리펀츠와 홈 경기서 87-86으로 이겼다. 시즌 2승째(1패)를 수확한 KGC는 리그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2분여 동안 끈질긴 추격전을 펼친 전자랜드는 개막 2연승에 실패하며 공동 5위로 미끄러졌다.

53점을 합작한 데이비드 사이먼-이정현 콤비가 빛났다. 사이먼이 29득점 7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66.7%를 기록하며 안쪽에서 팀 공격을 이끌었다면 이정현은 외곽 라인 바깥에서 높은 생산성을 보였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24점을 쓸어 담으며 힘을 보탰고 어시스트도 6개를 배달하며 윤활유 노릇을 톡톡히 했다. 경기 종료 직전 위닝샷도 이정현의 몫이었다.

동부는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 이지스와 원정 경기서 94-84로 이겼다. 3연승에 성공한 동부는 리그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시즌 3패째(1승)를 기록한 KCC는 7위로 내려앉았다.

'장수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이 트리플 더블에 어시스트 3개 모자란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벤슨은 이날 22득점 10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오 라이온스-주태수 등으로 이뤄진 KCC 빅맨진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황소' 웬델 맥키네스도 19점 12리바운드를 챙기며 제 몫을 다했다.

KCC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크게 밀렸다. 25-39로 팀 리바운드 수에서 14개나 차이 났다. 하승진의 부상 공백이 뼈아팠다. 올 시즌 정통 센터 허버트 힐을 내보내고 스트레치형 빅맨 라이온스를 새 식구로 들였지만 아직까진 지난 정규 시즌 우승 팀다운 면모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팀 외곽슛 성공률이 25%에 그쳤다. 이 부문 50%를 챙긴 동부에 내·외곽에서 완패했다. KBL 최고 기술자 안드레 에밋이 3쿼터에만 12점을 수확하는 등 22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혼자 힘으론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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