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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16득점' 오리온의 해결사 이승현, "질 것 같다는 느낌 없어"

작성일: 2016.10.29 18:31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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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오리온 이승현 ⓒ KBL
[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홍지수 기자] '디펜딩 챔피언' 고양 오리온이 시즌 개막 이후 3연승에 성공했다.

오리온은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 농구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88-83으로 이겼다. 이로써 개막 이후 3연승 행진을 벌였다. 시즌 개막전이었던 지난 22일 전주 KCC전(81-69 승)과 27일 부산 kt전(99-67 승)에서 잇따라 승리를 챙겼다.

애런 헤인즈가 33득점 12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고, 이승현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16득점 5리바운드, 새 외국인 선수 오데리언 바셋 12득점 4리바운드 활약을 펼치면서 힘을 보탰다. 특히, 이승현의 3점슛이 터지기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살아났고, 경기 막판 다시 접전이 펼쳐지기는 했지만 경기 중반에 무너지지 않고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1쿼터에서 3점슛 1개를 포함해 5득점을 기록한 이승현은 2쿼터 들어 추격의 신호탄을 쐈다. 2개의 3점슛 2개를 더하며 내외곽을 누볐다. 이승현은 전반에만 13득점(3점슛 3개)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이승현은 "경기 초반에는 부진했지만 후반에 만족할만한 수비가 나왔다. 리바운드 싸움을 대등하게 펼쳐 이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이승현은 "(새 외국인 선수) 오데리언 바셋이 파이팅을 외친다. 그리고 우리도 자신감이 더 생기는 거 같다. 경기 초반에 지고 있었는 데, 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연승에 의미를 두지 않지만 부상만 없다면 올 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현은 "3점슛은 감독님이 특별히 주문하기도했지만, 애런 헤인즈가 왜 (3점슛)안쏘냐고 뭐라고 해서 열받아서 던졌는 데 잘 들어갔다. 헤인즈에게 고맙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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