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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장원준 8⅔이닝 1실점' 두산, 2연승 후 마산행

작성일: 2016.10.30 17:08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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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원준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두산 베어스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시리즈 2차전에서 5-1로 이겼다. 두산은 시리즈 스코어 2-0으로 주도권을 완벽하게 잡은 가운데 마산 원정길에 오른다.

두산 선발투수 장원준은 8⅔이닝 10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NC 외국인 선발투수 에릭 해커는 7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팽팽한 투수전 속에 두산이 4회 선취점을 올렸다. 선두 타자 민병헌을 시작으로 김재환, 닉 에반스가 모두 안타를 쳤다. 1사 만루에 양의지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0-1로 뒤진 NC는 7회까지 장원준을 공략하지 못한 가운데 8회초 침묵을 깼다. 선두 타자 이호준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로 출루했다. 지석훈이 대타로 나서 번트를 댔으나 투수 앞으로 강하게 굴러 1-6-3 병살로 이어졌다.

선두 타자 출루로 만든 기회가 날아갔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2사에 대타로 나선 모창민, 권희동이 연속 안타로 2사 1, 3루를 만들었고 이종욱이 1타점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두산은 물러나지 않았다. 8회말 선두 타자 박건우가 사구로 출루했다. 오재원의 투수 앞 희생번트와 민병헌의 유격수 땅볼로 2사 3루를 만들었고 해커의 폭투 때 박건우가 홈을 밟아 2-1로 앞서갔다. 이어 김재환이 우월 1점 아치를 그렸다.

두산은 멈추지 않았다. 에반스가 왼쪽 담장을 맞는 2루타를 때려 기회를 계속 만들었고 2사 2루에 오재일이 1타점 우전 안타를 터뜨렸다. 송구가 홈으로 간 사이 오재일은 2루를 밟았다. 이어 양의지가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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