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수호신' 채프먼 8아웃 세이브…컵스 진땀승, 시리즈 2승 3패

작성일: 2016.10.31 12:44 김건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존 레스터는 5차전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 2실점 호투로 큰 경기에 강한 투수를 증명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시카고 컵스가 '수호신' 아롤디스 채프먼의 호투를 발판 삼아 벼랑  끝에서 한숨을 돌렸다.

컵스는 3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2016년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데이브 로스의 결승 타점과 채프먼의 8아웃 세이브에 힘입어 3-2 이겨 시리즈 전적을 2승 3패로 만들었다.

컵스는 '큰 경기 투수' 존 레스터를 선발로 내고도 0-1로 끌려갔지만 4회 3점을 집중해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 타자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동점 솔로포로 포문을 열었다. 앤서니 리조의 2루타와 벤 조브리스트의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이어 갔다. 에디슨 러셀이 3루 쪽 내야안타로 리조를 불러들여 역전에 성공했다. 1사 만루에서 로스가 희생플라이로 팀에 세 번째 점수를 안겼다.

컵스는 6회에 추가 실점해 추격을 허용했지만 채프먼으로 남은 이닝을 틀어막았다. 7회 1사 2루에서 등판한 채프먼은 압도적인 구위로 클리블랜드 타자들을 짓눌렀다. 7회에 이어 8회 2사 2루 실점 위기도 막았다. 9회 역시 실점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데뷔 이래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졌다. 올 시즌 최다 투구 수이기도 하다.

컵스 선발투수 레스터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2실점 호투로 큰 경기에 강한 투수를 증명했다. 월드시리즈 개인 통산 네 번째 승리다.

월드시리즈 6차전은 다음 달 2일 클리블랜드 홈구장인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