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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김태형 감독 "불펜 휴식? 등판 안 하는 게 낫지"

작성일: 2016.11.01 17:3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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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형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마운드에서) 안 보이는 게 낫지."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한국시리즈 NC 다이노스와 3차전을 앞두고 불펜 투수들을 이야기했다. 1차전 더스틴 니퍼트와 2차전 장원준이 각각 8이닝 무실점, 8⅔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불펜에 휴식을 줬다. 

두산이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 마운드에 올린 불텐 투수는 이용찬과 이현승 단 2명이다. 1차전은 연장 접전을 펼치는 바람에 2번째 투수로 나선 이용찬이 2⅓이닝 동안 공 39개를 던졌지만, 이현승은 1차전 ⅔이닝 공 4개, 2차전 ⅓이닝 공 3개를 던진 게 전부다.

김 감독은 "불펜이 불안하다고 하는데, 이용찬과 홍상삼이 들어오면서 자신 있었다. NC 불펜에 원종현이 합류하면서 강해 보이지만, 임창민과 김진성이 시즌 막바지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불펜이 충분한 휴식을 취했지만 "지금처럼 마운드에 오르는 일이 없는 게 낫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지난해는 불펜 투수 3명으로 버텼는데 뭐"라고 덧붙였다. 

마산이 아닌 잠실에서 승리를 확정하며 홈 관중들에게 뜨거운 환영을 받는 게 어떻냐는 질문이 나왔다. 김 감독은 "잠실에서 환영 받지 않아도 괜찮다. 환영하고 그런 거 별로 안 좋아한다"며 마산에서 시리즈를 끝내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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