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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EPL] '딱 1년 전' 15-16시즌 11월 '원더골 TOP10'

작성일: 2016.11.03 17: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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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2015년 11월. 창단 첫 우승을 노리는 '여우 구단' 레스터 시티의 행보가 거침없었다. 당시에는 "설마 우승까지 하겠느냐"는 것이 중론이었지만, 실제 그것이 현실이 됐다. 2016-17 시즌 '챔피언의 특권'인 황금 패치를 어깨에 단 팀은 레스터다. 

제이미 바디의 활약은 동화와 같았다. 14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해서는 11경기 연속 골 신기록을 세웠다. '맨유 전설의 골잡이' 루트 판 니스텔루이를 넘어선 기록이다.

최종전에서 리그 2위로 올라선 아스널에 11월은 잔혹한 한 달이었다. 잭 윌셔, 시오 월컷, 미켈 아르테타, 대니 웰백에 이어 로랑 코시엘니와 알렉시스 산체스까지 다쳐 '부상 병동'이 차고 넘쳤다. 메수트 외질은 병동을 마다하고 연속 도움 행진을 이어 갔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첼시의 추락은 날개가 없었다. 디에고 코스타와 주제 무리뉴 당시 첼시 감독의 갈등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12월 무리뉴는 전격 사퇴하기에 이르렀다.

▲ 제이미 바디는 지난해 11월, 11경기 연속 골 기록을 세웠다

레스터 시티 우승의 서막이 시작되고 있던 11월, 놀라운 골들이 많이 터졌다. 프리시즌 동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안드레 아예우는 당시 스완지 소속으로 '뒤꿈치 골'을 뽑아 냈다.

세르히오 아게로는 리버풀에 0-3으로 뒤지고 있던 전반 43분,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맨체스터 시티 팬들을 달랬다. '벨기에 폭격기' 로멜로 루카쿠는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던 아스톤 빌라 골망을 흔들었다. 14라운드 에버튼전에서 나온 본머스 수비수 아담 스미스의 골은 그림 같았다. 스미스는 후반 34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정확한 포인트로 슈팅을 날렸고, 볼은 그대로 골대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10. 13 라운드 : 스완지 VS 본머스 - 안드레 아예우 (2-2, 무)

9. 14 라운드 : 아스톤 빌라 VS 왓포드 - 조던 아예우 (3-2, 왓포드 승)

8. 14 라운드 : 맨체스터 시티 VS 리버풀 - 세르히오 아게로 (4-1, 리버풀 승)

7. 13 라운드 : 토트넘 VS 웨스트햄 - 카일 워커 (4-1, 토트넘 승)

6. 13 라운드 : 에버튼 VS 아스톤 빌라 - 로멜로 루카쿠 (4-0, 에버튼 승)

5. 14 라운드 : 웨스트햄 VS WBA - 마우로 자라테 (1-1, 무)

4. 12 라운드 : 웨스트햄 VS 에버튼 - 마누엘 란치니 (1-1, 무)

3. 12 라운드 : 맨유 VS WBA - 제시 린가르드 (2-0, 맨유 승)

2. 14 라운드 : 레스터시티 VS 맨유 - 제이미 바디 (1-1, 무)

1. 14 라운드 : 본머스 VS 에버튼 - 아담 스미스 (3-3, 무)

[영상] 2015-16 프리미어리그 11월 베스트 골 TOP 10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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