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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레니 감독 "시원섭섭한 안양전, 앞으로는…"

작성일: 2015.03.29 14:25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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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잠실, 김덕중 기자] 19년 만에 탄생한 기업구단 서울 이랜드FC가 개막전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틴 레니 감독이 한국축구의 수준, 이랜드FC의 방향성에 대해 진솔한 인터뷰를 남겼다.  

이랜드FC는 29일 낮 12시 홈구장인 ‘레울파크(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2015 K리그 챌린지 FC 안양을 상대로 전반 김재성의 PK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으나 후반 김선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1-1로 비겼다. 풍성하고 다양한 이벤트로 홈 개막전을 준비한 이랜드FC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레니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를 통해 "이랜드FC의 마틴 레니 감독은 "선수들이 첫 경기라 긴장한 감이 있었다. 실점한 상황을 되돌이켜보면 우리가 상대를 놓친 것도 있었지만 안양이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라며 "전체적으로 챌린지 무대서 경쟁력이 있는 두 팀이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랜드FC는 이날 외국인선수 라이언 존슨과 보비를 최전방에 뒀다. 2선에서는 K리그 클래식 무대서 검증된 김재성, 조원희 등의 베테랑들이 포진했으나 잘 조직화된 안양도 만만치 않았다. 안양은 전진압박으로 이랜드FC의 빌드업을 방해했으며, 공격시에는 약속된 플레이로 이랜드의 수비 조직을 야금야금 허물어갔다.

레니 감독은 첫 경기였다는 점을 많이 강조했다. 그는 "작년부터 K리그 챌린지를 봤는데 오늘처럼 스피드가 빨랐던 경기는 많지 않았던 것 같다. 한국 선수들 수준도 높았다"고 말한 뒤 "첫 경기였다. 점점 좋아질 것이다. 특히 전진압박, 게임 흐름에 신경쓰겠다. 박스에 볼을 투입하고 유효슈팅도 늘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 이랜드FC 마틴 레니 감독 ⓒ SPOTV NEWS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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