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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원 클럽 맨' 황지수가 꼽은 역대 포항 베스트 11

작성일: 2016.11.03 14:24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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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캡틴 황지수 ⓒ포항 스틸러스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포항 스틸러스 캡틴' 황지수(35)가 포항 유니폼을 입고 프로 통산 300경기에 출장했다.

황지수는 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K리그 클래식 37라운드 광주와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300경기 출장은 K리그 33년 역사에 46명만 쓴 기록이다. '원 클럽 맨'으로 300경기에 나선 선수는 황지수까지 11명 밖에 없다.

황지수는 2004년 포항에 입단해 군 복무 기간을 빼고는 오직 포항에서만 활약했다. 중원에서 펼치는 강한 압박과 터프한 플레이가 강점인 수비형 미드필더 황지수는 300경기에 나서는 동안 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K리그 2회 우승(2007, 2013)과 FA컵 3회 우승(2008, 2012, 2013)에도 이바지했다.

황지수는 "기록에 대해 신경 쓰고 경기를 한 것은 아닌데 한 경기 한 경기를 하면서 프로 연차도 오래되고, 그러다 보니 어느덧 300경기라는 대기록을 이루게 된 것 같다.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 맨' 황지수는 자신이 뛰던 시절에 활약한 역대 포항 베스트 라인업을 꼽기도 했다. 그는 "너무 어려운 질문인 것 같다. 2007년은 2007년대로, 2013년은 2013년대로 좋았던 것 같다"면서 11명 선수를 하나하나 거론했다.

황지수는 "수비수에는 센터백에 황재원, 김광석 선수가 있고, 오른쪽은 신광훈, 왼쪽은 박원재 선수가 좋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미드필더에는 나를 빼면 좀 쉬울 것 같은데 포함하면 어렵다. 일단 나를 포함해서 이명주 선수가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공격에서는 따바레즈가 있을 때 좋았던 기억이 많다"며 "윙포워드는 고무열 선수도 좋았고 데닐손, (노)병준이 형을 꼽을 수 있다. 골키퍼는 당연히 (신)화용이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지수가 본 역대 포항 스틸러스 베스트 11>

따바레즈

고무열, 데닐손, 노병준

황지수, 이명주

박원재, 황재원, 김광석, 신광훈

신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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