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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프리뷰] 한숨 돌린 수원-광주, '유종의 미'를 위하여

작성일: 2016.11.04 16:32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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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왕에 도전하는 광주 FC 정조국 ⓒ광주 FC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클래식 잔류를 확정 지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와 광주 FC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다. 

수원과 광주는 5일 오후 3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16년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한숨 돌린 두 팀의 목표는 '유종의 미'다. 수원과 광주는 지난 2일 열린 37라운드에서 잔류를 확정했다. 수원은 인천 유나이티드를 3-2로 누르고 K리그 명가의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고, 광주는 포항과 1-1로 비기며 '생존 게임'에서 살아남았다.

 ◆ "최종전 소홀히 할 생각 없다" VS "마지막까지 최선 다하겠다"

올 시즌 막바지 고전 끝에 강등권 탈출에 성공한 수원 서정원 감독은 마지막 라운드도 승리를 다짐했다. 홈경기인 만큼 리그 승리를 팬에게 안기겠다는 각오다. 37라운드에서 조나탄, 이용래 등 부상 선수가 있었기에 라인업 변화는 크게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 감독은 "스플릿 최종 라운드에서는 출전 선수의 절반 이상에 변화를 줄 생각"이라면서도 "최종전을 소홀히 준비할 생각은 절대 없다. 리그가 끝난 뒤 FA컵 결승전에 집중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도 호락호락하게 승리를 내줄 생각은 없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 1승 2무로 앞선 광주는 최종전까지 승리로 장식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광주 남기일 감독은 "수원 전력을 분석해 그동안 뛰지 않았던 선수들을 출전시키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FA컵 결승을 향한 예열 VS 득점왕 노리는 정조국

클래식 잔류에 성공한 수원의 눈은 이제 2016년 FA컵 결승전을 향하고 있다. 준결승전에서 울산을 3-1로 꺾은 수원은 FC 서울과 오는 27일과 다음 달 3일 우승 컵을 두고 다툴 예정이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이 달린 만큼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FA컵 결승을 앞두고 치러지는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 '올인'을 하지 않아도 되는 만큼 선수들 체력을 안배하고 전술을 시험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최종 라운드를 끝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광주는 '득점왕 배출' 가능성에 고무돼 있다. 주포 정조국은 생애 첫 득점왕에 도전한다. 정조국은 19골로 득점 선두다. 2위 아드리아노(서울)와는 2골 차다. 아드리아노가 최종전에서 선두 전북 현대를 상대하는 만큼 정조국의 득점왕 가능성은 매우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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