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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머니'의 힘…상하이 상강, 전 첼시 감독 빌라스 보아스 선임

작성일: 2016.11.04 17:50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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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상강 감독으로 부임한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중국 상하이 상강이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를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 

상하이 상강은 4일 구단 SNS를 통해 빌라스 보아스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빌라스 보아스는 과거 FC 포르투, 첼시, 토트넘 감독으로 한국 축구팬에게 익숙한 인물이다. 포르투 시절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많은 기대 속에 첼시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선수들과 불화, 성적 부진 등으로 팀을 떠났다. 이후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역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최근까지 러시아의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를 이끌었다. 그리고 상하이 상강 부임으로 아시아 축구에 도전한다.

중국 리그는 스타급 선수들에 이어 정상급 감독까지 선임하며 세계 축구계의 큰 손으로 군림하고 있다. 상하이 상강은 빌리스 보아스 감독 선임 전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있었고 브라질을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광저우 에버그란데를 맡고 있다. 이탈리아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한 파비오 칸나바로는 텐진 콴잔을 이끌고 있다. 

중국 축구는 선수 영입을 넘어 감독까지 싹쓸이하는 이 같은 현상에 '황사 머니'라는 조어를 만들었다.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워 아시아 축구의 강자 자리를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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