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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에서] 서울 황선홍 감독, 3년 전 포항의 기적을 재현하다

작성일: 2016.11.06 17:02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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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선홍 감독이 3년 전 포항의 기적을 재현했다.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전주, 정형근 기자] FC 서울 황선홍 감독이 3년 전 포항 스틸러스의 기적을 재현했다. 

FC 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전북 현대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21승 7무 10패 승점 70점, 전북은 20승 16무 2패 승점 67점을 기록했다. 서울은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뤘다. 

황선홍 감독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최종전 기억이 있다. 2013년 포항 스틸러스 감독이었던 황 감독은 K리그 클래식 최종전을 앞두고 승점 71점으로 울산 현대(승점 73점)에 뒤져 있었다. 그런데 포항은 울산과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김원일이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1-0으로 이겼다, K리그 역사상 가장 극적인 역전 우승이었다. 

시간은 3년이 흘렀다. 6월 중국 장쑤로 떠난 최용수 감독의 후임으로 FC 서울 지휘봉을 쥔 황선홍 감독은 서울을 이끌고 K리그 최종전을 맞았다. 전북에 반드시 이겨야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상황. 서울은 후반 13분 박주영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한 점을 끝까지 지켰다. 

황 감독은 3년 전과 마찬가지로 리그 최종전에서 극적인 우승을 달성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많은 서울 팬들은 황선홍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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