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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결승골' 박주영 "1대1에서 지지 말자는 생각이었다"

작성일: 2016.11.06 17:42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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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과 최종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린 박주영(왼쪽). ⓒ 전주,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전주, 김덕중 기자] FC 서울이 전북 현대를 꺾고 K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데얀도 아니었고 아드리아노도 아니었다. 박주영이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주영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전북과 경기에서 후반 14분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뜨렸다. 박주영은 전반 37분 교체로 투입됐고 후반 고비에서 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박주영은 골을 넣은 뒤 상의 탈의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다. 

박주영은 "기쁘다. 정말 간절한 마음을 갖고 경기에 나섰는데 결과가 좋았다"며 "올 시즌 전북에 4연패했는데 그 과정에서 전북만큼은 꼭 이기자는 생각을 많이 했다.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4강 2차전에서 2-1로 처음으로 이겼는데 나뿐만 아니라 많은 선수들이 그 경기에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박주영은 "전북 선수들과 1대1에서 지지 말자는 얘기를 선수들끼리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박주영은 올 시즌 최전방 공격수가 아닌 오른쪽 측면 윙포워드로 뛴 적이 많다. 처음에는 생소한 자리여서 어려운 점이 있다고 털어놨지만 이후 하나둘 적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처음에는 수비 방법도 몰랐다. 하나씩 해결하자는 생각을 했고 그러다 보니 적응이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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