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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서울 황선홍 감독의 결단, 싱겁게 끝난 득점왕 경쟁

작성일: 2016.11.06 17:43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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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아드리아노가 2016 K리그 클래식 득점 2위를 기록했다.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전주, 정형근 기자] 광주FC 정조국이 20골로 K리그 클래식 득점왕에 올랐다. ‘득점 2위’였던 FC서울 아드리아노(17골)는 전북현대와 최종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돼 골을 노릴 시간이 부족했다.  

서울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6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전북과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서울은 21승 7무 10패 승점 70점, 전북은 20승 16무 2패 승점 67점(9점 식감)을 기록했다.

서울 황선홍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아드리아노의 득점왕 가능성은 쉽지 않다. 본인도 승리에만 집중하고 있다. 우리 팀 선수가 타이틀을 획득하면 좋겠지만 승리가 먼저다”라며 득점왕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황 감독은 아드리아노를 선발 명단에서도 제외했다. 서울은 ‘아데박 트리오(아드리아노-데얀-박주영)’ 가운데 데얀만 선발로 내보냈다. ‘깜짝 선발’로 나선 윤승원은 전반 37분 빠졌지만 아드리아노 대신 박주영이 투입됐다. 아드리아노는 후반 추가 시간 잠시 그라운드를 밟았다. 
 
아드리아노는 득점왕을 놓쳤지만 서울은 박주영의 결승골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이뤘다. 선수 개인보다 팀을 중시한 황 감독은 최고의 결과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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