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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 감독상, '역전 우승' FC 서울 황선홍 감독

작성일: 2016.11.08 15:18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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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상을 수상한 FC서울 황선홍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은동,유현태 인턴 기자] FC 서울 황선홍 감독이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최고의 감독으로 뽑혔다.

황선홍 감독은 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에서 감독상을 받았다. 황 감독은 70표(64.2%)를 얻어 33표(30.3%)를 획득한 전북 현대 최강희 감독, 6표(5.5%)를 득표한 울산 현대 윤정환 감독을 제쳤다.

황 감독은 최용수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으로 떠난 뒤 서울 사령탑에 올랐다. 시즌 도중에 부임했지만 빠르게 팀을 안정시켰다. 스플릿 라운드에 들어간 뒤 4승 1무를 거두며 뒷심을 발휘했다. 서울은 전북 현대와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를 따내 극적인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황선홍 감독은 "내게 과분한 상이다.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과 구단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용수 감독에게 전부는 줄 수 없고 상의 반만 주겠다"며 재치있는 수상 소감으로 전임자 최 감독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2016 KEB 하나은행 FA컵에서도 서울을 결승 무대에 올려놨다. 수원 삼성과 홈 앤드 어웨이로 치르는 결승에서 이긴다면 2013년에 이어 감독 경력 두 번째로 K리그와 FA컵을 동시에 우승하는 '더블'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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