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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 MVP 정조국, 2016년 최고의 별…황선홍 감독상(종합)

작성일: 2016.11.08 15:1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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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우수선수로 뽑힌 광주 FC 정조국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은동,유현태 인턴 기자] 정조국(광주 FC)이 생애 최초 K리그 최우수선수가 됐다.

정조국은 8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번 시즌 20골을 넣으며 득점왕에 오른 정조국은 생애 최초로 MVP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았다.

정조국은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어렵게 입을 연 그는 "축구 선수 정조국을 가장 좋아하는 아들 정태하에게 감사한다"며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영플레이어상은 안현범(제주 유나이티드)이 수상했다. 프로 2년째인 안현범은 8골 4도움을 올리며 제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이바지했다. 안현범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져 아르바이트를 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어려운 사정에 있는 분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최우수감독으로 뽑힌 FC 서울 황선홍 감독 ⓒ한희재 기자

FC 서울 황선홍 감독은 감독상을 받았다. 최용수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장쑤 쑤닝으로 떠난 뒤 팀을 빠르게 안정시키고 최종전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궜다.

황선홍 감독은 "내게 과분한 상이다. 언제나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 구단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리그 클래식 베스트 일레븐에는 골키퍼 권순태, 왼쪽 미드필더 레오나르도, 중앙 미드필더 이재성, 오른쪽 미드필더 로페즈까지 전북 현대 선수 4명이 이름을 올렸다. 왼쪽 수비수로 정운(제주), 중앙 수비수로 오스마르(FC 서울)와 요니치(인천 유나이티드), 오른쪽 수비수로 고광민(서울)이 선정됐다. 권창훈(수원 삼성)이 베스트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MVP와 득점왕을  석권한 정조국은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에도 처음으로 선정됐다. 아드리아노는 챌린지 시절을 포함해 3년 연속 베스트 일레븐에 뽑혔다.

706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고 올해 은퇴한 김병지 K리그 홍보 대사는 공로패를 받았다.

풀스타디움상은 FC 서울, 플러스스타디움상은 수원 FC, 팬프렌들리클럽상은 성남 FC가 받았다. 풀스타디움상은 가장 많은 관중을 기록한 팀에, 플러스스타디움상은 관중 증가가 가장 큰 팀에, 팬프렌들리클럽상은 가장 활발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펼친 클럽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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