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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대상] 정조국 MVP 영예…"날 위해 희생한 동료에게 고맙다"

작성일: 2016.11.08 15:17 김덕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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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득점왕에 이어 MVP로도 뽑힌 정조국.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화려하게 부활한 정조국(광주)이 2016년 K리그 클래식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조국은 8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6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함께 후보에 오른 오스마르(서울) 레오나르도(전북)를 제치고 K리그의 가장 큰 별이 됐다. 정조국은 기자단 투표에서 109표 가운데 46표를 얻었다. 오스마르가 39표, 레오나르도가 24표로 뒤를 이었다. 

정조국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후 "올 한 해 가장 고맙다고 인사를 드리고 싶은 분은 광주 남기일 감독이다. 나를 끝까지 믿어 주셨다"며 "보잘 것 없는 나를 위해 희생했던 팀 동료에게도 특별히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조국은 올 시즌 광주에서 20골을 터뜨리며 2위 아드리아노(서울, 17골)를 3골 차로 따돌리고 득점왕을 차지했다. 외국인 선수와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시즌 내내 득점 1위를 유지했다. 또 승강제가 도입된 2013년 이후 첫 20골대에 진입하며 맹위를 떨쳤다.

2003년 K리그 신인왕인 정조국은 프랑스 리그앙 진출 실패 뒤 슬럼프를 겪다 올 시즌 광주로 이적한 뒤 화려하게 부활했다. 정조국은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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