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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WC] 슈틸리케의 목표, '자신감 회복+패스 성공률'

작성일: 2016.11.08 19:33 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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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리 슈틸리케(오른쪽)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도곤 기자]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자신감 회복'과 '패스 성공률'을 캐나다, 우즈베키스탄전의 키 포인트로 삼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소집 훈련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2차례 A 매치에서 자신감 회복과 패스 성공률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은 "0-1로 진 이란전에서 가장 문제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결여된 것이었다. 캐나다전을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고 우즈베키스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소집 훈련에서 인터뷰에 나선 손흥민(토트넘), 박주호(도르트문트)는 대표팀 분위기가 좋지만 지난 이란전 패배에 책임을 통감하고 두 번 다시 부진한 경기는 없을 것이라 다짐했다. 이란전 이후 대표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은 사실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도 이 점을 인지하고 캐나다전에서 이룰 과제로 자신감 회복을 꼽았다. 캐나다가 만만한 상대는 아니지만 강팀도 아니기에 대승을 거둔다면 떨어진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데 주효할 것으로 보인다.

슈틸리케 감독은 패스 성공률도 언급했다. 그는 "지난 이란전에서 패스 성공률이 70%에 그쳤다. 지난 2년 동안 경기가 잘 됐을 때 패스 성공률은 80%를 넘었다. 이 문제를 캐나다전에서 보완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슈틸리케 감독의 주된 전략은 공을 오래 소유하며 높은 패스 성공률로 공격 기회를 만드는 것이다. 실제로 슈틸리케 감독 본인이 지난 2년 동안 꾸준히 밝힌 자신의 축구 방식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최종 예선에서는 그 전략이 제대로 먹혀들지 않았고 부진한 성적을 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를 인지하고 캐나다전을 통해 떨어진 패스 성공률을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한국은 2승 1무 1패로 조 2위에 자리하고 있다. 2위 우즈베키스탄과 승점 차이는 2점이다. 우즈베키스탄전 결과에 따라 조 2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캐나다와 경기에서 자신감 회복과 패스 성공률을 높이는 목표를 세웠다. 과연 이 목표를 이뤄 우즈베키스탄과 치르는 조별 리그 5차전에서 선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은 오는 11일 캐나다와 평가전, 15일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최종 예선 조별 리그 5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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