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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왼손 불펜 비상' 타일러 라이온스 무릎 수술...회복에 '5-6개월'

작성일: 2016.11.10 10:14 오상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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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 수술을 받은 타일러 라이온스

[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왼손 불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 지역 매체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0(이하 한국 시간) 타일러 라이온스(28)가 무릎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 존 모젤리악 단장은 라이온스가 지속적인 무릎 통증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까지는 5~6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라이온스는 지난해까지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다. 올해는 불펜으로만 30경기(48이닝)에 출전해 24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하며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84일 오른쪽 무릎 피로 증세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더 이상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미 잭 듀크가 팔꿈치 수술로 2017년 복귀가 어려워졌고 딘 키케퍼를 시애틀 매리너스로 보내며 왼손 불펜 공백이 커진 상황이다. 마르코 곤잘레스와 팀 쿠니가 있지만 두 선수 역시 부상 때문에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 여기에 라이온스까지 무릎 수술로 내년 시즌 개막전 복귀가 어려워져 왼손 불펜 자원은 케빈 시그리스트 한 명밖에 남지 않게 됐다 

모젤리악 단장은 8일 시작된 단장 회의에서 이미 왼손 불펜 투수를 찾고 있었다. 올해 FA 시장에는 브렛 세실, 분 로건, 제리 블레빈스, 마이크 던 등 수준급 왼손 불펜들이 나와 있기 때문에 전력 보강이 시급한 세인트루이스가 FA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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