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33년' 그라운드 난투사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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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출범 때부터 현장을 취재해 온 OSEN 홍윤표 선임기자는 선수와 선수, 선수와 심판, 감독과 심판, 감독과 감독, 그리고 관중들의 난동에 이르기까지 프로야구 역사에 등장한 여러 형태의 '난투'를 종합해 '한국 프로야구 난투사'(출판사 일리)를 출간했다. 이 책은 프로야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지난 30여년의 모습을 또 다른 시각에서 비추고 있다.
난투 당사자들에게는 묻어두고 싶고 또 항변하고 싶은 치부와도 같은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저자는 그 난투 속 야구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기반하고 있음을 알리고자 했다. 저자는 “야구사랑이 깊어 일어난 일이지만 야성이 지배하는 그라운드 속성 상 충돌이 아름다워 보이기는 어려운 일”이라며 그동안의 난투사를 회고했다.
그동안의 난투사를 돌아보면 판정시비 등 불공정하다고 간주된 사건에 대해 선수, 감독, 나아가 관중들이 격렬히 문제제기를 했다. 페어플레이와 규칙 준수를 강조함에 따라 벌어진 격렬한 난투를 돌아보며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는 저자의 뜻임을 알 수 있다.
저자인 홍윤표 선임기자는 1982년 한국일보에 입사해 1983년 일간스포츠에서 20여 년 간 프로야구를 체육기자로 일했다. 이후 2004년 OSEN을 설립, 대표를 역임했고 지금도 선임기자로서 여전히 프로야구 현장을 지키는 원로 언론인. 1998년 제10회 이길용 체육기자상을 수상했으며 또다른 저서로는 '씨름'(이만기 공저, 대원사, 2002년)이 있다.
[사진] 도서출판 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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