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태극마크' 임정우 "명단 보니 제가 막내…일단 열심히 해야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투수 야수 다 합쳐서 제가 제일 어려요. 일단 열심히 해야죠."
한국은 내년 3월 열릴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출전국 가운데 가장 먼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28명 최종 엔트리에서 처음 대표팀에 뽑힌 선수는 7명. 이 가운데 하나가 바로 LG 마무리 투수 임정우다. 올해 67경기에서 28세이브(2위)를 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임정우는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 1군 주축 선수들과 짧은 휴가를 다녀왔다. 14일부터는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대표팀에 뽑힌 건 일본에서 친구에게 전해들었다고 한다.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어요. 축하한다기에 '뭐가'라고 했더니 대표팀에 뽑혔다고. 옆에 (이)동현이 형이 있었는데 같이 축하해줬어요. 싱숭생숭했어요. 될 거라는 생각은 별로 안 했는데…보니까 제 생각에는 뽑힐 만한데 안된 선수들이 많았어요. 행운이 많이 따른 것 같아요."
1991년생으로 프로 6년째 시즌을 마친 임정우는 아직 팀에서 어린 선수에 속한다. 대표팀에서는 가장 어린 선수다. 임정우는 "명단을 보니 또 제가 제일 어리더라구요. 투수 야수 다 합쳐서 제가 막내예요"라며 웃었다. 1990년생 허경민(두산), 1989년생 서건창(넥센) 정도가 가까운 나이다.
나이는 어리지만 책임은 클 수 있다. 김인식 감독은 10일 엔트리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마무리 투수로 염두에 둔 선수가 있느냐는 물음에 "마무리를 해본 선수들이 있다. 임창용이나 이용찬, 임정우는 소속팀에서 마무리를 했다"며 이들 가운데 한 명에게 대표팀 클로저를 맡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용찬은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야 하는 만큼 내년 WBC 참가가 어렵다. 막내 임정우가 가장 마지막에 나오는 투수가 될 가능성은 절대 작지 않다.
임정우는 "어떤 보직을 맡을지는 가봐야 알겠죠. 모여서 훈련하고 연습 경기하고, 1라운드 해보면 제가 할 수 있는 게 정해질 것 같아요. 일단은 가서 무조건 열심히 해야죠. 꼭 마무리 투수 욕심을 낸다기보다는 (대표팀이) 처음이니까 선배들 잘 보고 배우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비 오지만 정시 개시 예정"…도요하시야구장 상황은 이렇습니다. 비가 계속 오면? 이렇게 메달을 정합니다.
2026-09-27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
"김도영 번트에 화났다" 이대호 쓴소리…40홈런 타자가 왜 주저하나 "그 모습이 한국을 약하게 만든다" 작심발언
2026-09-27
-
'이럴수가' 29일까지 이어지는 비예보…경기 못하고 은메달 가능성 생겼다, 한일전 성사될 수 있나?
2026-09-27
-
대만 울면서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 썼다…린위민 8이닝 10K 무실점→중국에 5-1 완승
2026-09-27
-
린위민 분노의 8이닝 KKKKKKKKKK 무실점…'韓 패→日 패' 대만, 중국 잡고 동메달 수확
2026-09-27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36년 만의 메달 도전’ 韓 수구, 싱가포르에 슛아웃 끝 16-18 패배
2026-09-27
-
'남행열차' 김수희, 10년 만에 KIA 홈경기 시구 나선다…"타이거즈 팬들과 승리 응원하겠다"
2026-09-27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영재발굴단이 해냈다' 이강인·신유빈·최가온 잇는 韓 스포츠 신동 또 등장…12살에 방송 탄 강준이, 6년 뒤 스케이트보드 첫 금메달
2026-09-27
-
"김도영 번트에 화났다" 이대호 쓴소리…40홈런 타자가 왜 주저하나 "그 모습이 한국을 약하게 만든다" 작심발언
2026-09-27
-
'7살 딸 그라운드 난입' 깜짝 이벤트에 눈물 펑펑…"너무 충격적이어서 감동" 굿바이 벌랜더! 266승+3560K 찍고 은퇴
2026-09-27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