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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이슈]'진땀승' 슈틸리케호, 월드컵 본선까지 남은 여정은?

작성일: 2016.11.15 22:4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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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슈틸리케호'가 우즈베키스탄에 승리하면서 조 2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가기 위해 어떤 여정을 지나게 될까.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우즈벡과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아시아 최종 예선 반환점을 돌았다. 5경기를 치렀고 5경기를 남긴 현재 전적은 3승 1무 1패(승점 10점)로 A조 2위다.
 
우즈벡전을 마지막으로 2016년 일정을 마무리한 한국은 내년 3월 23일 중국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최종 예선 5경기를 더 치르게 된다. 조 최하위로 밀렸지만 중국은 최근 '명장' 마르첼로 리피 감독을 선임해 러시아행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중국 축구의 인기가 높아 일방적인 응원이 쏟아질 중국 원정은 쉽지 않을 것이다.
 
중국전 5일 뒤인 내년 3월 28일엔 시리아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지난 9월 6일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지만 객관적 전력에서 한국이 압도적인 우위를 갖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잔디 문제 등으로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였다. 홈경기에선 달라진 경기력으로 시리아를 반드시 꺾어야 한다. 밀집 수비를 공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내년 6월 13일엔 카타르로 원정 경기를 떠난다. 한국은 지난 10월 6일 맞대결에서 3-2로 승리를 따냈지만 크리스티안 소리아의 역습에 수비가 흔들리며 고전했다. 카타르 원정에서 절대 방심할 수 없다. 더구나 카타르의 6월은 전형적인 사막 날씨를 보인다. 최저 기온이 27,8도를 오르내릴 정도로 덥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카타르 원정이지만 러시아행을 위해 승리는 필수다.
 
한국은 내년 8월 31일 이란을 홈으로 불러들여 설욕에 나선다. 한국은 최근 이란과 4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다. 득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아시아의 호랑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는 결과다. 지난 달 11일 테헤란 원정에서 0-1로 패배해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마저 불안해졌다. 이란은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다툴 유력한 후보다. 이란전 승리로 본선 직행 티켓 확보와 함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인 우즈벡 원정경기는 내년 9월 5일 벌어진다. 15일 홈에서 벌어졌던 5차전에서 한국은 우즈벡의 촘촘한 수비에 막혀 천신만고 끝에 2-1로 승리를 따냈다. 이겼지만 우즈벡의 저력은 상당했다. 우즈벡과 마지막 경기 전 본선 진행을 확정하지 못한다면 껄끄러운 경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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