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알레나 37득점' KGC인삼공사, 현대건설 꺾고 4위 도약

작성일: 2016.11.17 18:42 조영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알레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알레나가 원맨쇼를 펼친 KGC인삼공사가 현대건설을 꺾고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GC인삼공사는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22 27-25 26-28 25-19)로 눌렀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12일 열린 2라운드 첫 경기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GS칼텍스를 3-2로 이겼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건설까지 잡은 KGC인삼공사는 3승 4패 승점 9점으로 도로공사(2승 5패 승점 7점)를 따돌리며 4위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에 발목이 잡혔지만 4승 3패 승점 11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알레나는 두 팀 최다 3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알레나는 공격성공률도 54%를 기록했다. 최수빈은 13점을 올리며 지원사격했다.

현대건설은 에밀리가 22점, 황연주가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어깨 부상 중인 양효진은 15점에 그쳤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 19-17에서 알레나의 공격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넘었다. 박상미의 결정적인 서브 득점이 나오며 점수 차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의 시간차 공격과 에밀리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23-22에서 알레나의 연속 공격 득점으로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 KGC인삼공사 ⓒ 한희재 기자

2세트에서는 24-24 듀스로 이어지는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에밀리가 해결사로 나섰고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결정타를 책임졌다.

24-24에서 현대건설은 KGC인삼공사 지민경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연결하며 한 걸음 앞서갔다. 분위기가 현대건설 쪽으로 기울어지는 듯 보였지만 알레나의 3연속 백어텍 득점이 터졌다. 알레나의 연속 득점에 힘입은 KGC인삼공사는 2세트를 27-25로 따냈다.

3세트에서도 KGC인삼공사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알레나와 최수빈의 공격 득점을 앞세운 KGC인삼공사는 20-16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박경현의 공격 득점과 서브 득점을 앞세운 현대건설은 19-20으로 추격했다.

KGC인삼공사는 세트 막판 서브 리시브가 흔들렸다. 현대건설은 에밀리의 공격 득점과 상대 범실을 묶어 25-24로 전세를 뒤집었다. 분위기를 바꾼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마무리 공격 득점으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의 후위 공격 득점과 이다영의 범실을 묶어 20점 고지를 먼저 넘었다. 22-19에서 현대건설은 결정적인 공격 범실을 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은 KGC인삼공사는 3세트를 25-19로 마무리 지으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