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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득점' 알레나, "많이 때려도 어깨 괜찮아요"

작성일: 2016.11.17 19:47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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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외국인 선수 트라이 아웃 제도로 고민하는 팀들이 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알레나 버그스마(26, 미국) 때문에 함박 웃음을 짓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지난 시즌 우승 팀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25-22 27-25 26-28 25-19)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KGC인삼공사의 외국인 선수 알레나는 홀로 37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해결사가 부재한 KGC인삼공사는 지난 시즌 최하위에 그쳤다. 그러나 올 시즌 알레나가 결정적인 득점을 올리며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현대건설을 꺾고 3승 4패를 기록하며 승점 9점으로 도로공사(2승 5패 승점 7점)를 따돌리며 4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친 알레나는 "현대건설은 블로킹이 높은 팀이고 미들 블로커 두 선수(양효진 김세영)는 높이가 좋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를 앞두고 코치님을 상대로 공격 연습을 하며 높이에 대비했다. 블로킹 점수를 허용할 수 있지만 최대한 뚫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알레나의 남편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이에 대해 알레나는 "남편은 행운의 증표다"며 환하게 웃었다. 알레나는 18일 휴식일에 남편과 남산 타워 등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팀 공격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는 그는 어깨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알레나는 "내 어깨는 괜찮다"며 "언제나 준비하려고 하고 매 경기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아시아 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다. 알레나는 국내 리그와 다른 아시아 리그에서 공격하는 횟수가 차이가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비슷하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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