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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티-전광인 맹활약' 한국전력, 삼성화재 꺾고 2위 수성

작성일: 2016.11.17 22:19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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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인(왼쪽)과 서재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조영준 기자] 한국전력이 풀세트 접전 끝에 삼성화재의 추격을 따돌리며 2위를 지켰다.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은 1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를 세트 스코어 3-2(22-25 25-23 25-27 25-21 15-9)로 이겼다.

올 시즌 6승 3패 승점 16점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2위를 지켰다. 이 경기에서 이기면 한국전력를 끌어내리고 2위에 오를 수 있었던 삼성화재는 뒷심 싸움에서 져 4승 5패 승점 15점으로 3위에 머물렀다.

한국전력은 2라운드에서 OK저축은행과 우리카드를 꺾으며 2위에 올랐다. 삼성화재와 시종일관 접전을 펼친 한국전력은 이날 승리로 3연승했다. 반면 삼성화재는 2연승에 실패했다.

한국전력은 바로티가 29점, 전광인이 18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경기 승리의 주역은 '황금방패' 방신봉이었다. 그는 블로킹으로만 8득점을 기록하며 총 13득점을 기록했다.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두 팀 최다인 37점을 올리며 선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1세트 20-20에서 삼성화재의 김명진은 전광인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았다. 타이스의 공격 득점이 성공한 삼성화재는 23-21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바로티의 공격 득점으로 22-23으로 추격했지만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를 25-22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한국전력은 2세트 19-17에서 강민웅이 타이스의 공격을 블로킹 득점으로 연결했다. 20점을 넘은 한국전력은 전광인과 서재덕의 공격 득점을 앞세워 25-23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 방신봉 ⓒ 한희재 기자

승부처인 3세트에서 두 팀은 서로 점수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삼성화재는 18-19에서 타이스의 연속 득점으로 20-19로 전세를 뒤집었다. 위기에 몰린 한국전력은 방신봉의 연속 블로킹 득점으로 22-21로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막판 뒷심을 발휘한 쪽은 삼성화재였다. 한국전력은 24-23에서 리베로 부용찬이 결정적인 토스 범실을 했다. 25-25에서 김규민은 전광인의 공격을 블로킹 득점으로 잡아냈다. 타이스의 서브 득점까지 나온 삼성화재는 27-25로 3세트를 따냈다.

삼성화재는 4세트 8-8에서 김규민의 서브 득점과 손태훈의 블로킹으로 10-8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한국전력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바로티의 공격 득점과 방신봉의 속공, 윤봉우의 블로킹으로 연속 득점한 한국전력은 15-14로 전세를 뒤집었다. 

한국전력은 20-19에서 타이스와 김명진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22-19로 점수 차를 벌렸다. 결국 한국전력이 25-21으로 4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이어갔다.

5세트 7-7에서 한국전력은 바로티의 공격 득점과 방신봉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9-7로 앞서갔다. 먼저 10점 고지를 넘어선 한국전력은 15-9로 5세트를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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