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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P 수상 확률 40%' LAA 마이크 트라웃 전성시대

작성일: 2016.11.18 10:29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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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트라웃은 팀 성적과 무관하게 매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시즌 최고 선수를 뽑는 MVP 투표에서 1등 2번, 2등 3번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풀타임 시즌을 5번밖에 치르지 않은 선수다. 5번 시즌에서 모두 후보에 올랐기 때문에 현재까지 수상 확률은 40%.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의 이야기다.

트라웃은 18일(한국 시간)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로부터 1위 표(14점) 19표를 얻어 356점으로 2위 보스턴 레드삭스 우익수 무키 베츠(311점)를 제치고 2016년 최고의 선수가 됐다.

2011년 데뷔 시즌에 40경기를 치르며 메이저리그를 몸으로 느낀 트라웃은 2012년 풀타임 시즌을 뛰며 타율 0.326 30홈런 83타점 49도루 OPS 0.963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다.

2013년에는 157경기에 나서 타율 0.323 27홈런 97타점 110볼넷 33도루를 OPS 0.988를 기록했다. 트라웃은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두 시즌 연속 강타자 미겔 카브레라와 아메리칸리그 MVP 경쟁을 했다. 결과는 카브레라가 2년 연속 MVP가 됐고 트라웃은 2위에 머물렀다.

2년 연속 '2인자'에 머문 트라웃은 2014년 처음으로 MVP로 뽑혔다. 2년 연속 MVP 문턱에서 좌절했던 아픔을 미국야구기자협회 투표 전원 일치 MVP로 덜었다. 2015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3루수 조시 도널드슨과 MVP 경쟁을 했고 2위를 차지했다.
▲ 트라웃은 기복이 없고 모든 플레이에 투지가 넘친다

올 시즌 에인절스 성적은 부족했다. 74승 88패 승률 0.457를 기록했다. 이 승률은 1999년 70승 92패 승률 0.432를 기록한 이후 최저 승률이다. 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트라웃은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트라웃은 타율 0.315 29홈런 100타점 116볼넷 30도루 123득점을 기록했다. OPS는 0.991고 WAR(대체 선수 승리 기여도) 10.6을 기록했다. 트라웃은 1926년-1931년 뉴욕 양키스 베이브 루스 이후 5년 연속 WAR 1위다.

풀타임 5시즌에서 모두 MVP 후보로 올랐고 전원 일치 수상 한 번을 포함해 MVP로 두 번 선정되며 21번째 MVP 2회 선정자가 됐다. 트라웃은 이제 25살이다. 기복 없는 활약이 장점인 트라웃은 MVP 3회 선정도 가능하다. 3회 MVP가 되면 팀 동료 알버트 푸홀스,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 전설의 포수 요기 베라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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