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밭 위 공중 묘기' 스노보드 빅에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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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설원 위 서커스'가 펼쳐진다. 2018년 평창 겨울철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지정된 스노보드 빅에어가 테스트 이벤트 첫 번째 주자로 나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넨다.
빅에어를 향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눈밭 위에서 펼쳐지는 공중 묘기를 25일부터 이틀 동안 평창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빅에어 월드컵이 25~26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 점프 센터에서 열린다. 테스트 이벤트지만 해당 종목 국제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대회다. 세계 톱 랭커가 대거 참여하고 평창 올림픽 주관 방송사 미국 'NBC'가 생중계하는 등 여러 조건에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기대할 만하다.
빅에어는 평창 올림픽에서 처음으로 정식 종목 지위를 누리는 신생 스포츠다. 설원 위 서커스로 불린다. 점프대에서 출발해 스노보드를 타고 경사로를 내려오다가 도약한다. 도약 뒤 공중에 머무는 동안 심사위원 6인이 채점한다. 선수의 점프와 회전, 착지, 비거리 등에 점수를 매겨 우열을 가린다.
평창 빅에어 월드컵은 1가지가 아닌 여러 도약대·장애물을 활용한다. 다양한 동선, 역동적인 공중 기술을 기대할 수 있는 슬로프 스타일로 치러진다. 도약대마다 특색이 있고 설질과 경기장도 유럽·미국과는 달라 다채로운 장면이 많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번 대회서는 높이 33m, 최대 경사각이 40도에 이르는 슬로프에서 이뤄진다. 출발 지점에서 착지 지점까지 높이는 약 49m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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