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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독점 영상] ‘레스터 동화’ 완성...아쉬움 남은 손흥민의 첼시 원정

작성일: 2016.11.25 17:06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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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토트넘과 첼시가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경기를 앞두고 지난 시즌 화제가 됐던 ‘런던 더비’를 살펴봤다. 
 
2015-16시즌 토트넘은 ‘선두’ 레스터 시티와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쳤다. 토트넘은 5월 열린 EPL 36라운드에서 첼시 원정에 떠났다. 반드시 이겨야 역전 우승의 꿈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 토트넘은 전반 35분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전반 44분에는 손흥민의 골이 터졌다. 손흥민은 역습 상황에서 골키퍼의 빈틈을 노려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다. 리그 3번째 골이자 시즌 7호 골이었다.  
 
그러나 첼시는 후반전 반격을 시작했다. 첼시 게리 케이힐이 후반 12분 만회 골을 넣었다. 후반 38분에는 에당 아자르가 동점을 만들었다. 아자르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토트넘은 첼시와 2-2로 비겼고 역전 우승의 꿈은 날아갔다.  
 
당시 레스터 선수들은 제이미 바디의 집에 모여 토트넘의 경기를 지켜봤다. 웨스 모건과 오카자키 신지, 크리스티안 푸흐스 등은 우승의 기쁨을 함께 만끽했다. 1884년 창단한 레스터의 첫 우승이었다. 우승 확률 5000분의 1. 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백전노장 감독과 무명 선수들의 동화 속 이야기는 현실이 됐다. 레스터 동화는 ‘축구 역사상 가장 놀라운 우승’ 가운데 하나로 기록됐다.
 
▲ 토트넘 손흥민은 지난 시즌 첼시 원정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이 2-2로 비기며 레스터의 우승이 확정됐다.

[영상] 레스터 동화의 완성...지난 시즌 손흥민의 첼시 원정 ⓒ스포티비뉴스 윤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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