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독점 영상] 베식타스를 통해 되돌아보는 '이스탄불의 기적'
작성일: 2016.11.26 06:00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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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찬 기자] 베식타스(터키)가 '이스탄불의 기적'을 떠올리게 했다.
베식타스는 24일(한국 시간) 터키 이스탄불 보다폰 아레나에서 열린 2016-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리그 5차전에서 벤피카(포르투갈)와 3-3으로 비겼다.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던 베식타스는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센크 토순이 만회 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38분과 44분 히카르두 콰레스마와 벵상 아부바카르의 연속 골로 베식타스는 승점 1점을 따냈다.
베식타스(1승 4무, 승점 7점)는 이 귀중한 승점 1점으로 조 3위를 유지했다. 벤피카-나폴리(이상 2승 2무 1패, 승점 8)와 1점차를 유지하며 조 2위까지 진출하는 16강 희망을 이어갔다.

이스탄불에서 나온 작은 기적을 보고 많은 이들은 리버풀을 떠올렸을 것이다.
리버풀은 2005년 5월 25일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AC 밀란과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펼쳤다.
AC 밀란에 먼저 3골을 내준 리버풀은 후반 9분 스티븐 제라드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6분만에 3골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블라디미르 스미체르의 환상적인 중거리 슛에 이어 사비 알론소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정규 시간과 연장전까지 120분 동안 공방을 펼쳤지만 승패는 결정되지 않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두 팀 모두 5번째 키커만 남겨 놓고 승부차기 스코어는 3-2로 리버풀이 앞섰다. 밀란의 세브첸코가 찬 공을 리버풀 골키퍼 두덱이 막아 내며 리버풀의 5번째 키커 제라드는 공을 찰 필요가 없어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를 5회 우승하거나 3연속 우승한 팀에는 우승컵 '빅이어'를 영구 소장할 수 있는 영광이 주어진다. 리버풀은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빅이어'를 영구 소장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영상] 챔피언스리그 기적의 경기들 ⓒ 스포티비뉴스 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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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기자 j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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