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서건창, 2015시즌 연봉 3억원에 사인
작성일: 2014.12.09 11:2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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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는 9일 오전 서울 목동야구장 구단 사무실에서 서건창과 3억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의 올 시즌 연봉은 9700만원. 인상액은 2억 7백만원이며 인상률은 222.6%다.
서건창은 올해 역대 단일 시즌 최다인 201안타를 때려내며 타율(0.370), 안타(201안타), 득점(135득점)에서 개인타이틀을 차지했다. 누구도 넘어서지 못했던 200안타를 넘어서면서 상복도 넘쳤다.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MVP에 뽑혔다. 그는 "어떤 단어로 감사의 표현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많은 금액을 제시해주셔서 잠깐의 고민도 없이 바로 사인을 할 수 있었다. 배려해주고 신경 써 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또 "올 시즌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201개의 안타를 때려낼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이 기록은 앞으로 선수생활을 해나가는 동안 큰 힘이 되어 줄 것 같다. 팀도 플레이오프를 넘어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하며 우승에 도전했다. 비록 실패했지만 값진 경험과 가능성을 얻었고 내년 시즌을 더 기대하게 만들었다. 최고의 선후배들과 이 모든 것들을 함께한 올 시즌을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는 말을 덧붙였다.
서건창은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인 만큼 그만한 책임감을 가지게 됐다. 팀에서 나에게 원하는 역할이 무엇인지, 또 스스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고 있기에 비시즌 동안 잘 준비해서 내년 시즌에 대비하겠다. 초심을 지키며 항상 겸손하고 어떤 위치에서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다음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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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철 기자 swc@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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