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의 제왕' 서건창, 골든글러브로 화려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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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신원철 기자] MVP 서건창이 골든글러브로 2014년 화려한 마침표를 찍었다.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열렸다. 포지션 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이날 행사에서 서건창은 2루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효표 321표 가운데 292표가 그에게 몰렸다.
서건창은 지난달 18일 열린 MVP 투표에서도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유효표 99표 가운데 77표를 가져가면서 팀 동료인 박병호와 강정호, 앤디 밴헤켄에 앞섰다. 역대 단일 시즌 최다인 201안타 효과였다.
더불어 연말 시상식에서도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MVP에 이어 선수들이 직접 뽑는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올해의 선수상을, 동아스포츠대상에서 프로야구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에서 대상, 한은회 선정 최고의 선수, 일구회 선정 최고타자상도 그에게 돌아갔다.
2014시즌 최고의 선수가 '포지션 최고 선수' 자리를 놓칠 리 없었다. 2루수 부문 경쟁자에는 삼성의 통합 4연패에 기여한 야마이코 나바로, 처음으로 3할 타율(0.318)을 기록한 두산 오재원, 타율 (0.339)-홈런(18개)-타점(88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은 KIA 안치홍 등이 있었지만 서건창을 앞서기는 어려웠다.
서건창은 올 시즌 타율(0.370)과 안타(201안타), 득점(135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신고선수 출신으로 1군에 데뷔한 그는 2012년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데 이어 2년 만에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라는 독보적인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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