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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바할 바르셀로나 관중석에 손가락 욕 사과

작성일: 2016.12.04 10:07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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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 관중석에 가운뎃손가락을 세워 든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이 사과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다니엘 카르바할(25, 스페인)이 4일(이하 한국 시간) 엘클라시코에서 극적인 동점 골 직후 바르셀로나 관중석에 날린 손가락 욕을 사과했다.

카르바할은 이날 엘클라시코 경기가 끝나고 트위터에 "(바르셀로나) 팬들의 모욕에 감정적으로 반응한 행동을 사과한다, 그래선 안됐다"고 밝혔다.

4일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카르바할은 후반 막판 세르히오 라모스의 동점 골이 터졌을 때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한 뒤 바르셀로나 관중석을 향해 가운뎃손가락을 들었다.

주심과 부심 누구도 보지 못해 경기 도중 징계는 없었지만 폭스 스포츠에 따르면 스페인프로축구협회는 카르바할의 징계 여부를 논의할 전망이다.

카르바할은 레알 유소년 출신으로 2012년 레버쿠젠에서 프로에 데뷔하고 한 시즌 뒤 레알로 복귀했다. 복귀 첫해 리그 31경기에 나서면서 줄곧 레알 주전 오른쪽 풀백으로 뛰고 있다. 스페인 A 대표 팀에는 2014년 처음 뽑혀 9경기에 출전했다.

프리메라리가 선두 레알은 이날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을 1-1 무승부로 마쳤다. 후반 7분 루이스 수아레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갔으나 후반 44분 동점 골로 승점 1을 챙기고 2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6 차이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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