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 전 차관, "잘못된 표현들"…박태환 협박 의도는 부인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뒤늦은 사과를 했다. 김종(55)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박태환의 올림픽 출전을 둘러싼 '외압 논란'에 입을 열었다.
김 전 차관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 농단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2차 청문회에서 "(박태환에게 말을 전하는 과정에서)표현이 잘못된 것 같아 오해를 불렀다. 정말 죄송한 마음 뿐"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지난달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김 전 차관은 한국 남자 수영 국가대표 박태환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직, 간접적으로 막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태환을 협박한 내용이 담긴 녹취 파일이 언론 보도로 공개됐다.
김 전 차관은 "박태환이 오해한 것 같다. 협박이나 회유를 하고자 만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박태환 쪽에서 먼저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 (그쪽에서)리우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 보내 달라는 말을 하기에 나는 그런 부문에 관여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태환이)올림픽에 나서지 않으면 (내가)해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정리한 건 있다"고 덧붙였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결정에 반하는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 전 차관은 "만약 그때 내가 박태환을 리우 올림픽에 보내 주겠다고 확약했다면 IOC 헌장을 위반할 소지가 있었다. 그러면 더 문제가 꼬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청문회 동안 협박 의혹을 일관적으로 부인했다. 그러나 김 전 차관은 막바지에 이르러 "표현이 잘못된 부분이 있었다. 정말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
초비상! “안세영 결승에서 이기려면 달라져야 한다”…최대 숙적 천위페이 진땀 역전승에 중국도 따끔한 지적
2026-08-19
-
"이 악물면 치아에 무리 많이 가요" 대한체육회, 국가대표들에게 올바른 치아 관리법 전문가 통해 전수
2026-08-19
-
교육박람회에서 대박 터진 체육공단의 '한국형 올림픽가치교육', 뜨거운 상담 열기
2026-08-19
-
하남시조정협회 로잉프로, 울산시장배서 금2·은4 획득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