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다나카 "구속은 신경 쓰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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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다나카가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수술)를 피하기 위해 새로운 투구 방식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7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개막전에 나서는 다나카는 "이번 시즌에 피칭 스타일을 바꾸고자 한다. 구속에 쓰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팔꿈치에 무리가 가지 않는 투구를 할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다나카는 시즌 초반 1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9를 기록하며 돌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시즌 중반 오른쪽 팔꿈치 인대가 찢어져 약 10주 동안 결장했고 복귀한 이후에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팔꿈치 재활 운동을 실시한 다나카는 올해 시범경기에서 1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13탈삼진 1볼넷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직구의 평균 구속은 89~91마일에 불과했다.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지난 시즌 다나카가 던진 직구의 평균 구속은 91마일이다. 다나카는 실점 위기에서 훨씬 더 빠른 공을 던지기도 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구속은 낮지만 공의 움직임이 많은 투심을 구사할 전망이다.
다나카는 "지난해보다 평균 속도가 낮게 나올 것"이라며 구속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이어 다나카는 "지난해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더 좋은 투수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사진] 다나카 마사히로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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