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71.85점' 차준환, 주니어 GP 파이널 쇼트 4위…우승 도전 빨간불(종합)

작성일: 2016.12.09 00:0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차준환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차준환(15, 휘문중)이 그랑프리 파이널 첫 무대에서 긴장감을 이기지 못했다.

차준환은 8일(한국 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기술점수(TES) 35.60점 예술점수(PCS) 36.25점을 더한 71.85점을 기록했다. 콤비네이션 점프를 제대로 뛰지 못해 크게 감점되면서 4위에 그쳤다.

드미트리 알리에프(17, 러시아)가 개인 최고점인 81.37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알렉산더 사마린(18, 러시아)이 시즌 최고점인 81.08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고, 로만 사보신(17, 러시아)이 72.98점으로 뒤를 이었다.

그랑프리 시리즈 성적 상위 6명이 출전하는 파이널 대회에 2위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차준환은 지난 9월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에서 주니어 남자 싱글 역대 최고 점수인 239.47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10월 7일 독일 드레스덴에서 치른 7차 대회에서는 총점 220.54점을 받아 우승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해 파이널에 진출한 선수는 김연아(26)와 차준환 뿐이다. 차준환이 한국 피겨스케이팅의 희망으로 떠오른 이유다.

6명 가운데 4번째로 나선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곡인 '코러스 라인'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첫 과제에서 큰 실수가 나왔다. 기본 점수 10.30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는데, 트리플 러츠 랜딩 과정에서 중심을 잃어 트리플 토루프로 연결하지 못해 기본 점수가 6점으로 깎였고, GOE(수행 점수) -2.10을 받았다.

첫 과제에서 흔들렸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두 번째 점프인 트리플 악셀은 안정적으로 처리했고, 체인지 풋 싯 스핀에 이어 트리플 룹을 뛰며 점프 요소를 마무리했다.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과 스텝 시퀀스, 그리고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까지 실수 없이 해내며 경기를 마쳤다. 스핀 요소는 모두 레벨 4를 받았고, 스텝 시퀀스는 레벨 2를 기록했다.

차준환은 10일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역전을 노린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