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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KB손보 꺾고 시즌 7승…지난해 타이

작성일: 2016.12.09 20:59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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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우리카드 선수들 ⓒ 장충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우리카드가 KB손해보험을 꺾고 시즌 7승째를 챙기며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18, 22-25, 25-23)로 이겼다. 크리스티안 파다르가 가장 많은 24점을 책임졌고, 최홍석이 10점을 보탰다. 우리카드는 시즌 성적 7승 7패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4위 삼성화재(승점 22점)를 5위로 밀어냈다.

3라운드 경기를 다 치르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승수와 타이를 이뤘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7승 29패 승점 2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금 페이스를 유지하면 두 자릿수 승리는 물론 상위권 다툼도 가능하다.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 갔다. 파다르가 공격을 이끌고 김은섭이 서브와 블로킹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에만 범실 11개를 쏟아내면서 스스로 무너졌다. 우리카드는 25-16으로 크게 점수를 벌리며 첫 세트를 챙겼다.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뺏었다. 2세트 4-4에서 박상하의 속공 득점에 이어 파다르가 우드리스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거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9-5에서는 김광국이 김요한의 공격을 차단해 5점 차가 됐다. 24-17에서는 원포인트 서버로 들어간 안준찬이 에이스를 기록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3세트 들어 우드리스가 살아나면서 끌려갔다. 6-7에서 최홍석과 파다르의 공격이 이선규(KB손해보험)에게 연달아 가로막히면서 뒤지기 시작했다. 우드리스가 공격 성공률을 50%까지 끌어올리며 3세트에만 9점을 뽑자 거리를 좁히지 못했다.

서브로 흐름을 탔다. 4세트 4-4 김광국 서브 때 황두연의 리시브를 흔들어 2점을 연달아 뽑으면서 거리를 벌렸다. 그러나 2점 차는 금방 좁혀졌고, 23-23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김은섭의 속공으로 매치 포인트에 먼저 도달한 우리카드는 원포인트 블로커로 들어간 박진우가 우드리스의 공격을 블로킹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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