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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분투' 우드리스, 아쉬움 남을 '부상 여파'

작성일: 2016.12.09 21:03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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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 삼키는 아르투르 우드리스(왼쪽) ⓒ 장충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아르투르 우드리스(26, KB손해보험)가 부상으로 몸 상태가 온전하지 않은 상태에서 고군분투했다.

우드리스는 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3라운드 경기에서 25득점 공격 성공률 53.19%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세트스코어 1-3(16-25, 18-25, 25-22, 23-25)으로 지면서 2연패에 빠졌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었지만 팀이 여유가 없었다. 우드리스는 연습 과정에서 오른쪽 허벅지 내전근을 다쳐 지난 4일 현대캐피탈전에 나서지 못했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우드리스가 부상으로 준비를 제대로 하지는 못했는데, 뛰어야 할 상황이라 경기에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경기 초반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았다. 우드리스는 1세트 시작부터 신으뜸에게 공격이 가로막히면서 리듬을 타지 못했다. 서브도 대부분 범실로 이어졌다. 우드리스는 2득점 공격 성공률 18.18%에 그치며 아쉬움을 샀다. 

1세트를 마치고 세터를 황택의에서 양준식으로 바꿨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우드리스는 2세트 후반까지 파괴력을 보여 주지 못했다. 강 감독이 승리 마지노선으로 정한 공격 성공률 50%에 크게 못 미쳤다.

점점 공격력이 살아났다. 우드리스는 3세트 9득점 공격 성공률 69.23%를 기록하며 25-22로 세트를 챙기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우드리스의 공격이 풀리면서 우리카드릐 흐름을 깰 수 있었다. 스스로 '조금 더 일찍 몸이 풀렸더라면'이라는 아쉬움이 남을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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