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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승'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

작성일: 2016.12.09 21:3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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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우 감독 ⓒ 장충체,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충체, 김민경 기자] "저희가 지난해처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준비하지 않았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이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 3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5-18, 22-25, 25-23)로 이긴 소감을 말했다. 

우리카드는 시즌 성적 7승 7패 승점 23점을 기록하며 4위 삼성화재(승점 22점)를 5위로 밀어냈다. 3라운드 경기를 다 치르지 않은 가운데 지난해 승수와 타이를 이뤘다. 우리카드는 지난 시즌 7승 29패 승점 2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 감독은 "더 잘할 수도, 더 못할 수도 있지만, 지난해보다 나아지려고 노력했다. 계속 앞만 보고 달려가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3라운드가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1, 2라운드 이상으로 경기력이 나와야 순위 싸움에서 버틸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선수 크리스티안 파다르(20)가 승부처에서 조금 더 책임감 있게 공을 때리길 바랐다. 김 감독은 "파다르가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성공률과 득점을 떠나서 정말 필요한 승부처에서 활약이 부족했다"고 평했다. 

파다르는 팀에서 가장 많은 24점을 책임지며 공격 성공률 52.38%를 기록했다. 기록은 나쁘지 않다는 말에 김 감독은 "3세트를 내줬지만 초반 수비가 정말 잘됐다. 그때 욕심이지만 (파다르가) 50% 정도만 했어도 흐름이 넘어가진 않았을 거다. 점수를 내야하는 걸 못 내기까 힘들게 간 거 같다"고 했다. 

4세트 24-23에서 원포인트 블로커로 들어가 승리에 마침표를 찍는 블로킹을 기록한 센터 박진우 칭찬했다. 김 감독은 "누구든지 교체해서 들어가서 제 몫을 해주면 의미가 있다. 박진우가 주전으로 못 뛰어도 10개든 100개든 승부처에서 잡아 주면 제 몫을 다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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