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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가 론다 로우지의 책을 판매하지 않는 이유?

작성일: 2015.04.07 06:00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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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이교덕 기자]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론다 로우지(28,미국)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책 '마이 파이트/유어 파이트(My Fight/Your Fight)'가 미국 최대의 할인매장 '월마트'에선 판매되지 않는다.

연예 가십을 다루는 '뉴욕포스트의 페이지6(pagesix.com)'는 오는 5월 발간될 이 책을 월마트 매장에선 구입할 수 없다며 이유는 월마트에서 로우지가 너무 '폭력적(violent)'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지난 4일(한국시간) 보도했다.

'페이지6'는 "정말 놀랍다. 아직까지 미국에 이런 검열이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는 이 책의 출판사 대표 주디스 리건의 말도 전했다. 현재 월마트에선 종합격투기 선수 관련 서적은 물론, UFC DVD도 판매하고 있다.

이 소식이 빠르게 확산돼 화제가 되자, 월마트 측은 급히 진화에 나섰다. '페이지6'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대변인 대니트 마쿼트는 7일 "제품을 언제 판매할지 결정할 때 여러 요소들을 검토한다. 현 시점에서 우리는 이 상품을 온라인으로만 판매하기로 했으며 계속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볼 것"이라고 해명했다. 

'마이 파이트/유어 파이트'는 로우지의 어린 시절부터 올림픽 동메달을 딴 후 UFC 파이터가 되는 성장 스토리를 담았다. 그녀의 언니이자 스포츠 저널리스트 마리아 번즈 오티즈가 집필했다.

월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 책이 판매되지 않는다는 것이 뉴스가 될 정도로, 로우지는 UFC 간판 스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영화 '익스펜더블3', '분노의 질주7', '안투라지' 등에 출연했고 지난달엔 프로레슬링 WWE의 가장 큰 PPV 이벤트 '레슬매니아'에 모습을 드러내 트리플H를 링 바닥에 메쳐 화제가 됐다.

로우지는 오는 8월 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UFC 190의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베시 코레이아를 상대로 타이틀 6차 방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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