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클럽 WC 프리뷰] 전북, 10년 전 악몽 털고 레알 마드리드 만난다(영상)

작성일: 2016.12.11 08:52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오사카, 정형근 기자] 전북 현대가 10년 전 악몽을 떨치고 레알 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칠 수 있을까. 

전북 현대는 11일 일본 오사카 스이타 스타디움에서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6강전 클럽 아메리카와 경기를 치른다. 전북이 승리하면 4강전에서 ‘거함’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

◇ 경기 전 출사표

전북 현대- "클럽 아메리카 분석 마쳤다. 물러서지 않는다."

클럽 아메리카 - "지난해 광저우에 패한 복수한다."

전북과 클럽 아메리카의 경기는 단판 승부로 치러진다. 두 팀 모두 반드시 승리해 레알 마드리드와 4강전을 펼친다는 각오다.

전북 최강희 감독은 “클럽 아메리카의 분석을 마쳤다. 선수들의 분위기도 좋고 의욕도 넘친다.  물러서지 않고 우리 경기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클럽 아메리카 히카르두 라 볼페 감독은 “클럽 아메리카의 조직력을 믿고 있다. 냉정하게 경기를 펼쳐야 한다. 세계 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싶다. 지난해 (광저우에 패한)복수를 하고 싶다. 전북은 속도감이 넘치는 어려운 상대다. 클럽 아메리카의 조직력을 갖고 경기해야 한다. 집중력을 보이고  냉정하게 경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멕시코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도 우리 팀의 색깔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 10년 동안 성장한 전북 vs 객관적 전력 앞서는 클럽 아메리카 

객관적 전력은 클럽 아메리카가 앞선다. 클럽 아메리카는 멕시코 리그와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이다. 2006년 클럽 월드컵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당시 전북은 클럽 아메리카 리카르도 로하스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최 감독은 "클럽 아메리카가 개인 능력이나 팀으로서나 어려운 상대라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전북만의 특징으로 경기에 나서겠다. 단판 승부는 초반 분위기와 선제골이 중요하다.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경기할 것이다. 4강전은 그 다음에 생각한다“고 말했다.

1년 전. 클럽 아메리카는 광저우 헝다(중국)에 1-2로 지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클럽 아메리카는 당시의 기억을 잊지 않고 있다.  히카르두 라 볼페 감독은 “지난해 (아시아 팀에)패배한 복수를 하고 싶다. 전북 선수들의 장점을 분석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우리 팀의 전력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 주목해야 할 선수

전북 이재성은 그동안 해외 진출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전북-알 아인전을 지켜본 빌라스 보아스(상하이 상강) 감독은 이재성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이재성은 중국이나 서아시아보다 유럽에 진출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클럽 월드컵은 이재성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멕시코에 금메달을 안긴 오리베 페랄타는 전북이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다. 페랄타는 지난해 열린 광저우 헝다와 클럽 월드컵 6강전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팀은 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지며 1-2로 역전패했지만 페랄타의 움직임은 위협적이었다. 전북이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를 펼치기 위해서는 페랄타를 철저히 묶을 필요가 있다.

[영상] '10년 만에 재도전' 전북, 복수를 꿈꾸다 ⓒ정찬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