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에서] ‘5만’ 관중이 레알 마드리드 호날두와 호흡한 90분
작성일: 2016.12.16 02:12
정형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요코하마, 정형근 기자] 5만명 관중이 1분, 1초도 놓치지 않고자 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레알 마드리드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90분 동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전 클럽 아메리카와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8일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 결승전을 치른다.
전반 2분. 호날두의 볼 터치 한 번에 관중석이 술렁거렸다. 루카 모드리치와 카림 벤제마, 토니 크로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모인 ‘지구 방위대’지만 팬들의 관심은 단연 호날두에게 집중됐다. 전반 11분 호날두가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첫 번째 슈팅을 시도하자 그라운드는 더욱 달아올랐다.
호날두가 그라운드 중앙에서 드리블하다 반칙으로 넘어지자 탄성이 쏟아져 나왔다. 프리킥을 얻은 호날두는 키커로 나섰고 큰 걸음으로 거리를 쟀다. 순간 경기장에서 ‘플래시 세례’가 펼쳐졌다. 팬들은 호날두의 행동을 잠시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
호날두는 화려한 발놀림으로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전반 33분 프리킥이 수비벽에 맞고 나오자 또다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공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그라운드의 열기를 끌어올리기에는 충분했다. 후반 추가 시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하자 경기장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랐다. 관중들은 '호우 세리머니'가 나오자 더욱 크게 소리쳤다.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찾은 5만 117명은 세계적 플레이어들의 행동 하나하나에 열정적으로 반응했다. 팬들의 표정에는 만족감이 가득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형근 기자 jhg@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나는 그녀를 지금도 사랑하지만 이혼했다" 선수들 앞에서 이런 말을 하다니...과르디올라, 가르침 위해 '상처' 꺼냈었다
2026-08-19
-
[오피셜] '한국은 0명인데' 일본, 또 프리미어리거 배출! 10명 채웠다...애스턴 빌라, '日 대표 수문장' 스즈키 자이온 영입
2026-08-19
-
[오피셜] '한국이라도 와야 하나' 이렇게까지 망할 줄 몰랐다...한때 '프랑스 최고 재능' 포그바, AS모나코와 계약 해지
2026-08-19
-
'한국인 영입 실패' 맨유는 계속 지켜보는데…김민재는 꿈쩍도 안 한다, 독일 현지 재차 확인 "뮌헨 잔류 재확인"
2026-08-19
-
"내가 미치겠다, 역습 내주지 말라고" 욕설 섞인 고함에 1-3에서 4-3 됐다...아스날 출신 천재의 반전 매력, 팬들의 박수 갈채 쏟아져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