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승' 장원삼-'무너진' 봉중근, 명품좌완 희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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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삼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서 6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장원삼은 2006년 현대에서 데뷔한 이래 개인 통산 1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역대 24번째 대기록. 또한 좌완으로 한정하면 210승을 거둔 '송골매' 송진우(전 한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좌완 100승이다. LA 다저스 류현진(당시 한화)은 98승 문턱에서 훗날을 기약하며 태평양을 건넜다. 그 외 성준 삼성 투수코치가 97승, 김정수 KIA 투수코치가 92승에서 아쉽게 은퇴를 택한 바 있다.
달구벌에서 장원삼이 웃은 반면 개막 이래 슬럼프 늪에 빠진 봉중근은 또다시 울고 말았다. 봉중근은 대전 한화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패배를 막기 위해 등판했으나 제구 불안으로 인해 결국 나이저 모건에게 유격수 끝내기 내야안타를 내주며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로 인해 봉중근의 올 시즌 성적은 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32.40이 되었다. 2009년 WBC에서 대한민국 마운드를 지키는 봉의사로 활약한 동시에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마무리임을 감안하면 봉중근의 시즌 벽두 부진은 상처가 꽤 큰 편이다. 한화는 봉중근의 좌절을 뒤로 하며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넥센은 잠실에서 두산 마운드를 두들기며 17-4 대승을 거뒀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의 5이닝 1실점 호투 속 막내 kt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kt 입장에서는 9회초 2사 만루에서 조중근의 타구가 우익수 뜬공이 된 것이 아쉬웠다. NC는 '인생의 대명사' 이호준의 맹활약에 힘입어 KIA를 5-3으로 꺾었다.

[사진] 장원삼 ⓒ SPOTV NEWS 대구=한희재 기자
[그래픽] SPOTV NEWS 디자이너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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