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100승' 장원삼-'무너진' 봉중근, 명품좌완 희비(종합)

작성일: 2015.04.07 23:46 박현철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박현철 기자] KBO리그를 대표하는 좌완들의 희비가 엇갈린 하루다. 기교파 좌완 장원삼(삼성 라이온즈)은 개인 통산 100승으로 웃은 반면 '봉의사' 봉중근(LG 트윈스)는 또다시 패전으로 울어야 했다.

장원삼은 7일 대구구장에서 열리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로 나서 6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장원삼은 2006년 현대에서 데뷔한 이래 개인 통산 100승 금자탑을 쌓았다.

이는 역대 24번째 대기록. 또한 좌완으로 한정하면 210승을 거둔 '송골매' 송진우(전 한화)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좌완 100승이다. LA 다저스 류현진(당시 한화)은 98승 문턱에서 훗날을 기약하며 태평양을 건넜다. 그 외 성준 삼성 투수코치가 97승, 김정수 KIA 투수코치가 92승에서 아쉽게 은퇴를 택한 바 있다.

달구벌에서 장원삼이 웃은 반면 개막 이래 슬럼프 늪에 빠진 봉중근은 또다시 울고 말았다. 봉중근은 대전 한화전에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말 패배를 막기 위해 등판했으나 제구 불안으로 인해 결국 나이저 모건에게 유격수 끝내기 내야안타를 내주며 ⅓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무너졌다.

이로 인해 봉중근의 올 시즌 성적은 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은 32.40이 되었다. 2009년 WBC에서 대한민국 마운드를 지키는 봉의사로 활약한 동시에 LG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끈 마무리임을 감안하면 봉중근의 시즌 벽두 부진은 상처가 꽤 큰 편이다. 한화는 봉중근의 좌절을 뒤로 하며 4-3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한편 넥센은 잠실에서 두산 마운드를 두들기며 17-4 대승을 거뒀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의 5이닝 1실점 호투 속 막내 kt에 3-2 진땀승을 거뒀다. kt 입장에서는 9회초 2사 만루에서 조중근의 타구가 우익수 뜬공이 된 것이 아쉬웠다. NC는 '인생의 대명사' 이호준의 맹활약에 힘입어 KIA를 5-3으로 꺾었다.

[사진] 장원삼 ⓒ SPOTV NEWS 대구=한희재 기자

[그래픽] SPOTV NEWS 디자이너 김종래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