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DFB포칼 독점영상] '35세 노장' 켈, 120분 드라마 마침표 장식

작성일: 2015.04.08 07:18 이남훈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SPOTV NEWS=이남훈 기자] 올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 은퇴를 선언한 제바스티안 켈(35,도르트문트)이 DFB포칼(FA컵) 8강전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켈은 8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DFB(독일축구협회)DFB포칼 8강전 도르트문트 대 호펜하임 경기에서 연장 후반 3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소속팀 도르트문트의 3-2 승리를 이끌어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19분 네벤 수보티치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21분 케빈 볼란트에게 동점골, 28분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역전골을 허용했다. 후반 13분 도르트문트는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이 동점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후반 18분 스벤 벤더를 빼고 켈을 투입했다. 3월 21일 리그 하노버전 이후 18일 만에 그라운드에 나선 켈은 깔끔한 수비와 정확한 패스로 도르트문트 미드필드에 안정감을 다졌다.
 
그리고 연장 후반 3분 모두가 승부차기를 생각한 시점에 켈에게 황금같은 결승골 기회가 찾아왔다. 도르트문트의 크로스가 호펜하임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아크 서클 정면으로 흘러갔다. 켈은 호펜하임의 골문까지 열린 공간을 파악하고 과감한 중거리슛을 시도했다. 켈의 왼발을 떠난 공은 골포스트 오른쪽을 스치면서 골문으로 빨려들어갔다.
 
호펜하임전 결승골을 넣은 켈은 24경기만에 자신의 시즌 첫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도르트문트는 켈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경기에서 모두 좋은 결과를 얻었다. 켈이 도움을 기록한 리그 3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 홈경기,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차전 갈라타사라이전에서 도르트문트가 승리를 거뒀다.
 
클롭 감독은 지난해 11월 9일 묀헨글라드바흐전 1-0 승리 이후 "켈은 시즌 끝까지 좋은 기량을 보여줄 것이라 본다. 앞으로도 팀에 남을 수 있도록 이야기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클롭 감독은 켈의 은퇴 번복을 더욱 간절히 원할 수 밖에 없게됐다.
 
[영상] 도르트문트 호펜하임전 영상, 영상 편집 제작3팀, 배정호 ⓒ SPOTV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