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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2년 재계약' 강원 백종환 "협상 시원시원...보상받는 기분"

작성일: 2016.12.18 11:19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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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FC 주장 백종환 ⓒ강원 FC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강원 FC의 클래식 승격에 기여한 '주장' 백종환(31)이 구단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

강원은 18일 "백종환과 2년 재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액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구단은 "연봉 인상률이 200%가 넘는다"고 밝혔다.

백종환은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며 주장 노릇을 톡톡히 했다. 재계약을 마친 뒤 그는 "강원과 함께할 수 있어 진짜 기쁘다. 한 해 동안 열심히 한 것을 보상 받은 기분"이라며 "강원은 고향 같은 팀이다. 이곳에서 많은 추억을 쌓았다. 내년엔 구단이 목표로 하는 ACL(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종환의 재계약은 일사천리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은 '선수의 활약을 냉정하고 철저히 평가해 보상한다'는 방침 아래 재계약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협상 과정에 대해 백종환은 "지도자 교육이 끝나고 나와 처음 조태룡 대표이사님과 대화를 나눴다"며 "먼저 제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셨다. 너무 시원시원하게 말씀하셔서 놀라기도 했다. 저에 대한 믿음과 신뢰에 감사 드린다. 정말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종환은 2010년 제주에서 강원으로 이적했다. 이후 상주 상무를 제외하고 줄곧 강원에 몸담고 있다. 강원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경기(139경기)에 나선 선수가 백종환이다. 주장 완장은 2015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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