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선발진 정리...벅홀츠 PHI로 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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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오상진 객원기자] 크리스 세일을 영입한 보스턴 레드삭스가 선발진 정리에 나섰다.
MLB.com은 21일(이하 한국 시간) 보스턴의 오른손 투수 클레이 벅홀츠(32)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레이드 됐다고 보도했다. 필라델피아는 마이너리그 2루수 유망주 조시 토비아스(24)를 보스턴으로 보냈다. 벅홀츠는 2017년 1,350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으며 필라델피아가 연봉을 모두 부담할 예정이다.
벅홀츠는 2004년 아마추어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보스턴의 지명을 받았고 2007년 빅리그 데뷔 후 올해까지 보스턴에서만 10시즌을 활약한 베테랑 선발투수다. 2010년 17승 7패 평균자책점 2.33로 최고의 시즌을 보냈고 2013년에는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벅홀츠는 2010년과 2013년 2차례 아메리칸 올스타에도 선정되며 주가를 높였지만 잦은 부상으로 하락세를 탔다.
벅홀츠는 올 시즌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37경기(21경기 선발) 8승 10패 평균자책점 4.78을 기록했다. 통산 기록은 206경기 81승 61패 평균자책점 3.96이다.
보스턴은 세일을 영입하며 세일-릭 포셀로-데이비드 프라이스-스티븐 라이트-드류 포머란츠로 이어지는 막강한 선발진을 구축했다. 여기에 또 다른 선발 후보인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까지 있어 벅홀츠의 입지가 매우 좁아졌다. 선발 요원이 넘치는 보스턴은 벅홀츠를 트레이드하며 선발진 교통정리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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