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눈물 인터뷰' 오선진 활약, 한용덕 감독은 '흐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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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9일 연타석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한 오선진을 칭찬했다. 한화는 9일 SK를 상대로 6-1 승리를 거두고 연패를 끊었다.
주전 유격수 하주석의 무릎 부상으로 기회를 잡은 오선진은 36경기에서 타율 0.299 OPS 0.808에 실책은 3개에 불과하다. 한용덕 감독은 "지금 아주 잘하고 있다. 그동안 재능있고 가능성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는데 그만큼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 캠프에 가지 못하면서 자극을 받은 것 같기도 하다. 하주석이 빠진 자리를 훌륭하게 메우고 있다"고 얘기했다.
한용덕 감독이 오선진을 기대한 이유는 또 있었다. 베테랑과 신진 사이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랐기 때문이다. 한용덕 감독은 "중간 선수들 가운데 1군 경험이 제일 많다. 해줘야 할 선수로 봤는데 아쉬울 때도 있었다. 지금은 너무 잘해줘서 고맙다. 공수 다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오선진은 9일 경기 후 SPOTV와 인터뷰에서 부모님을 떠올리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한용덕 감독은 "여러가지 감정들이 겹쳐서 그랬나보다"하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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