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 강조한 웨스트브룩 "우승 위해서라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웨스트브룩이 휴스턴 로케츠 유니폼을 입었다. NBA(미국프로농구) 데뷔 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서만 11시즌을 뛰다 이번 비시즌 트레이드로 휴스턴에 합류했다.
휴스턴은 웨스트브룩 영입을 위해 만만찮은 지출을 했다. 크리스 폴과 2024, 2026년 1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오클라호마시티에 내줬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21, 2025년 드래프트 지명권을 서로 바꿨다.
우승을 위한 움직임이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폴 체제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하든과 폴이 함께했던 지난 2시즌 동안 번번이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좌절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웨스트브룩은 3시즌 연속 평균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공수 다방면에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어줄 선수다. 또 휴스턴의 에이스인 하든이 웨스트브룩과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 수뇌부에 전한 것도 이번 트레이드의 주된 이유가 됐다.
웨스트브룩 역시 이를 잘 알고 있다. 28일(한국 시간) 진행된 휴스턴 입단 기자회견에서 우승을 위해서라면 기존의 공격 스타일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 웨스트브룩은 "나는 공을 만질 필요가 없다. 나와 휴스턴은 모두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바로 우승이다"라며 "우승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다. 나나 (제임스)하든은 걱정하지 않는다. 난 공을 만지지 않아도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공을 덜 소유하는 건, 휴스턴을 지금보다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다. 우리가 이기기 위해서라면 그동안 하지 않았던 스타일로 경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승리를 위해서라면 기존의 공격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농구 스타일을 버릴 수 있다는 말로 해석된다.
웨스트브룩은 최근 5년 동안 NBA(미국프로농구)에서 공격 점유율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리그에서 누구보다 승리욕과 투쟁심, 에너지가 강하다. 그만큼 공 소유에 대한 욕심도 크다. 과연 웨스트브룩이 휴스턴 합류 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지 궁금하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관련 추천 기사
NBA 관련 기사
-
"키 작다고 기회조차 안 준다" 170㎝ 현실판 송태섭 방출에 NBA 명장도 작심 옹호…"정말 훌륭한 포인트가드" 단신 1번 출신 감독이 직접 감쌌다
2026-10-15
-
"내 딸들인데 1년에 5일밖에 못 봤다" NBA 초특급 스타의 처절한 고백…전 약혼녀와 결별·양육권 분쟁 '충격'→헤이그 협약 근거한 법적 대응 돌입
2026-10-10
-
[나고야 NOW 리마인드①] 일본 꺾고 한국 농구 구했는데 "이룬 건 없다"…이현중, NBA와 정면승부 → 코비 티셔츠 입고 곧장 미국으로
2026-09-26
-
"사람들이 돈을 노리고 나를 죽이려 한다" 여자친구 폭행 혐의 받은 스타의 이상한 주장 "집에 갇혀 나갈 수 없다"
2026-08-28
-
"네 앞에서 덩크 해줄게, 팟캐스트나 해라" 논란의 트랜스젠더 스타, WNBA 참가 선언 후 '광역 도발'
2026-08-19
-
16살 연상! '마이클 조던 아들' 마커스 조던의 前 여자친구 고백..."아이들조차 헤어지라고 하더라"
2026-06-08
추천 콘텐츠
-
[현장 REVIEW] 2002 한일월드컵 더비…차두리의 화성, ‘버저비터 PK’로 설기현의 김해 1-0 제압…플레이오프 진출권 사수
2026-11-07
-
한국에서 안세영 잡아봤다…"몇 번이고 도전할 것" 日 야마구치, 다시 안세영과 결승 격돌 → 지난해 우승했던 코리아오픈서 재도전
2026-11-07
-
이럴 수가! 작심 발언, 호날두는 메시가 아니었다…"후회? 제로!" 포르투갈 감독 은퇴 입장 "내가 잘못한 것 없다, 하나도 안 바꿔"
2026-11-07
-
日 축구, 업보 청산 실패…"가장 약한 브라질" 90만 댓글 폭탄 → 11월 리턴매치 명단 제외, 감독은 "날카로운 지적" 웃음만
2026-11-07
-
[포토S] 김영웅, '오늘의 타격감상'
2026-11-07
-
[포토S] 박승규, '감독님 내일도 기대하세요'
2026-11-07
많이 본 기사
-
다저스 유니폼 입었던 前 롯데 좌승사자 KBO리그 복귀 추진해보나…美도 "주목할 만한 마이너 FA" 조명
2026-11-06
-
노시환 MLB 진출은 확정? 3루수 FA 랭킹 4위 초대박… 포스팅 강행 이유 있었나
2026-11-07
-
삼성 신인 잘하면 韓 야구 역사가 바뀐다…'19살 1개월 2일' 장찬희 하루 차이로 최연소 선발은 무산, 대신 더 큰 것 온다
2026-11-07
-
KIA 트레이드는 성공, 하지만 팀이 늙어가고 있다… 김도영 하나로는 역부족, 깜짝 카드 나올까
2026-11-06
-
롯데가 설렌다, 대표팀 투수보다 구위가 더 좋았다니… 찬바람에도 150㎞, 선물이 찾아오나
2026-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