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 "오오타니, 부족한 것은 경험과 실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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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구 전문 주간지 '주간 베이스볼'이 오오타니 쇼헤이를 니폰햄 파이터즈의 올 시즌 에이스로 꼽았다. 지금까지 투수와 타자를 겸업하면서 다재다능함을 자랑했지만 '에이스'라 인정받지는 못했다. 프로 데뷔 3년차인 올해,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은 "폭발해줄 거라 믿는다"며 개막전을 기대하고 있다.
구리야마 감독은 "뭔가 하려는 의지가 보였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이제 진짜 시작이다"라는 말로 오오타니가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예상했다. 지난 시즌 투-타 양면으로 데뷔시즌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 오오타니는 3년차인 올해 팀의 에이스로 발돋움할 기회를 얻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아츠자와 카즈유키 투수코치도 "실전에서도 결과를 냈고, 개막전 투수로 낙점된 선수다운 투구를 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주간 베이스볼'은 "늘 엄격한 평가를 하는 두 사람이 이렇게 긍정적인 말을 남겼다는 것은 그만큼 오오타니에게 만족했다는 뜻일 것"이라며 올 시즌 전망을 밝게 내다봤다.
시라이 카즈유키 코치의 발언은 더욱 인상적이다. 그는 "우리에게는 야구계 에이스가 있다"는 말로 오오타니를 설명했다. 팀에서 무엇보다 기대하는 부분은 '에이스'라는 호칭이 설명하듯 투수로서의 성장이다.

두자릿수 홈런을 때려낼 수 있는 재능도 돋보이지만 지난해 155⅓이닝(전체 21위, 퍼시픽리그 10위) 동안 179탈삼진(전체 4위, 리그 3위)을 기록할 정도로 강력한 구위를 뽐냈다. 평균자책점도 뚝 떨어졌다. 평균자책점도 2.61(전체 6위, 리그 3위)에 해당할 정도로 이미 톱클래스 투수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 11월 열린 미-일 올스타시리즈에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오오타니를 주목한 것은 결코 '투타 겸업'에 대한 호기심만은 아니었다.
'주간 베이스볼'은 "지난해 성적은 이미 에이스다. 그러나 진정한 에이스가 되려면 모두가 인정할 정도가 되어야 한다. 지난해 이상의 성적을 쌓을 필요가 있다. 지금 부족한 것은 경험과 실적뿐이다"라며 그의 성장 가능성을 극찬했다.
[사진] 니폰햄 오오타니 쇼헤이 ⓒ 한희재 기자
[표] 그래픽 김종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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