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브랜트포드를 상대로 득점에 도전한다. ⓒ연합뉴스/EPA
▲ 해리 케인도 골 가뭄 탈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EPA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임혜민 영상 기자] 무라를 상대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며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낀 토트넘. 

설상가상으로 번리와의 13라운드 원정 경기가 폭설로 연기되면서 향후 일정에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그래도 콘테 감독이 좋아하는 정신력을 세우고 순위 싸움을 해야 하는 토트넘, 홈에서 승격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색깔을 내기에는 시간 여유가 부족한 토트넘, 터프하고 공격적인 브렌트포드의 경기력에 마주할 무기를 내놓아야 합니다. 

이번에도 믿는 구석은 손흥민과 케인, 번리전을 거르면서 체력 비축의 여유가 생겼습니다. 

정교한 공격력을 보여주느냐가 숙제. 20개 팀 중 8골인 노리치시티 다음으로 가장 적은 11골을 넣어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방 결정력보다는 후방 연계가 더 중요한 토트넘, 2선과 3선에서 가담해 승리했던 리즈전을 복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점유율을 내주면서도 기회에서는 골을 넣었던 모습을 브랜트포드를 상대로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4골로 토트넘 내 득점 1위인 손흥민도 기회를 살려야 합니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선수상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승리의 파랑새로 거듭나야 합니다. 

무라를 상대로 골을 넣었던 케인도 연속성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상위권과 격차를 줄어야 하는 토트넘, 승점 3점이 너무나 절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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