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김호철(70) IBK기업은행 감독이 결국 지휘봉을 내려 놓는다.IBK기업은행 알토스는 22일 "김호철 감독이 팀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기 위한 결단으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김호철 감독은 2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경기에서 0-3 완패를 당하자 "팀이 강해지고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흐름을 끊어내는 선택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제가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선수단과 구단 모두에게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팀이 새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한국배구연맹(KOVO)이 전문성 강화 및 업무 방향성의 명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팀명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변화의 시작점에 섰다.기존의 경기운영팀은 경기운영&국제협력팀으로 변경된다. 프로배구 상품인 리그 운영의 안정성 및 전문성을 비롯해 국제 교류 사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도맡는다. 또한 지난 KOVO컵 대회의 정상적이지 못한 운영을 계기로 국제 업무 분야의 취약점을 발견하게 됨에 따라 국제배구연맹(FIVB), 아시아배구연맹(AVC), 대한민국배구협회(KVA)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협력 기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진에어 2025-2026 V리그 1라운드 남녀부 MVP가 공개됐다.남자부에선 KB손해보험 아포짓 스파이커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 여자부에선 GS칼텍스 아포짓 스파이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영광을 안았다.비예나는 기자단 투표 34표 중 22표를 획득했다. 삼성화재 아포짓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가 5표, KB손해보험 세터 황택의와 대한항공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이 각 2표, KB손해보험 리베로 김도훈과 대한항공 아포짓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이 각 1표로 뒤를 이었다. 기권도 1표 있었다.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결국 시즌 아웃됐다.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은 7일 "2024년 자유계약(FA) 선수로 팀에 합류한 이소영이 부상 여파로 수술을 받게 돼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이소영은 지난 10월 26일 기흥체육관에서 리시브 훈련을 하다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가 탈구됐다. 인근 근육이 손상되는 부상이 생겼다.기업은행 구단과 이소영은 고심 끝 완벽한 회복을 위해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올 시즌 복귀는 어려운 상황이다.이소영은 구단을 통해 "팬과 구단, 그리고 팀 동료들에게 너무 죄송스러운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살아있는 역사다.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의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은 V리그 여자부 역대 최초 600경기 출전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임명옥은 지난 4일 현대건설전에 출전하면서 599경기를 채웠고, 7일 흥국생명전에 나서면 600경기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이는 여자부 역대 최초 기록이자 남녀부를 통틀어서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여오현 기업은행 코치에 이은 2호 기록이다. 리그 대표 리베로였던 여 코치는 총 625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프로 출범 원년인 2005년 임명옥은 KT&G(현 정관장)에
[스포티비뉴스=장충, 최원영 기자] 옛 동료들과 적으로 만났다.GS칼텍스 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도코쿠(등록명 레이나)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공격에선 블로킹 2개 포함 22득점(공격성공률 48.78%)을 올렸다. 범실은 3개로 최소화했다. 주포인 아포짓 스파이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함께 열심히 득점을 쌓았다. 실바는 40득점(공격성공률 45.21%)을 터트렸다.또한 레이나는 수비에서도 분전했다. 리시브 31개를 받아 정확 15개
[스포티비뉴스=장충, 최원영 기자] 각고의 노력을 통해 승리를 쟁취했다.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5 26-28 23-25 25-19 15-13)로 진땀승을 거뒀다.이날 공격성공률서 44.64%-41.42%, 서브서 9-4로 우세했다. 블로킹에선 11-14로 열세였고, 범실도 상대의 18개보다 더 많은 24개였다.생일 당일을 맞이한 주포가 자축포를 쏘아 올렸다. 아포짓 스파이커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가 서브 5개,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논란이 일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9일 오후 "지난 23일 대한항공-한국전력 경기에서 나온 선수 유니폼과 관련해 한국전력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한 연맹의 답변을 드린다"고 공지했다.상황은 이랬다. 2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한국전력의 경기.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이 배구연맹에 등록한 등번호 '51번'이 아닌 '15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가져왔다. 경기 출전을 위해 김관우의 유니폼 뒷면에 자신의 이름을 덧대 입었다.한국전력은 "유니폼 상의 뒷면에 테이프로 선수명을 붙여 출전한
[스포티비뉴스=장충, 최원영 기자] 승리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발전해야 한다.흥국생명은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3(15-25 28-26 25-23 19-25 13-15)으로 석패했다. 3연패에 빠졌다.개막 후 1승 후 3패를 기록 중인 흥국생명은 이날 승점 1점을 얻어 시즌 승점 5점을 빚었다. 여자부 7개 팀 중 4위에 자리했다.이번 게임에선 공격성공률서 41.42%-44.64%, 서브서 4-9로 밀렸지만 블로킹에선 14-11로 앞
[스포티비뉴스=장충, 최원영 기자] 우여곡절 끝 승리를 차지했다.GS칼텍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정규리그 1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15 26-28 23-25 25-19 15-13)로 신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을 3연패에 빠트렸다.주포 지젤 실바가 서브 5개, 블로킹 2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인 40득점(공격성공률 45.21%)을 터트렸다. 10월 29일, 생일 당일을 맞이해 축포를 터트렸다.◆선발 라인업-GS칼텍스: 세터 안혜진-아웃사이드 히터 레이나 도코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이번 일을 뼈아픈 교훈 삼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업무를 진행해 나아가도록 하겠다"한국배구연맹(KOVO)은 27일 연맹 대회의실에서 지난 9월에 개막한 컵대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것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열었다.인사위원회 결과, 한국배구연맹 사무총장은 감급 3개월, 사무국장은 감급 1개월, 홍보팀장 감급 2개월, 경기운영팀장은 감급 1개월이 적용된다. 또한 실무 담당자들은 견책 조치를 받는다.KOVO는 "커다란 불편과 실망을 끼쳐드린 배구 팬 분들과 여수시 관계자들, 방송사 및 스폰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전력을 보강했다.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4일 "올 시즌 세터진의 안정감을 확보하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이나연을 영입했다. 이나연의 합류로 경기 운영의 밸런스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나연은 2011-2012시즌 신생팀 IBK기업은행의 우선지명으로 프로에 입성했다. 이후 GS칼텍스, 기업은행, 현대건설 등을 거쳤다. 2023-2024시즌을 끝으로 V리그 코트를 떠났다. 통산 262경기 773세트에 출전해 세트 시도 1만6380개, 성공 6372개를 빚었다. 세트당 평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과연 누가 전체 1순위의 영광을 가져갈까.한국배구연맹(KOVO)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5~2026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이번 드래프트에는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명을 비롯해 대학교 1~3학년 13명,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6명 등 총 49명이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대학부에서는 신장 199cm의 미들블로커 임동균(한양대)과 손유민(인하대·OP·MB),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중에서는 2025 국제배구연맹(FIVB) 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쌍포로 활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배구 여제’ 김연경(37)이 마침내 코트를 떠났다.김연경은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전이 끝난 뒤 은퇴식에 나섰다.흥국생명은 정관장을 세트스코어 3-1로 꺾었다.게임 포인트를 찍는 정윤주(흥국생명)의 마지막 오픈 공격이 코트에 닿자 삼산체육관은 환호와 '작은 탄식'으로 동시에 흔들렸다.그리고 전광판이 김연경 은퇴식을 알렸다. 모두가 자리에서 일어났다.지난 20년간 국내외 배구 코트를 지배해온 이름, 김연경의 피날레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7)이 영구결번의 주인공이 된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오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V리그 개막전을 맞아 팬들을 위한 '핑크빛 FESTA' 이벤트와 함께 김연경의 은퇴식을 진행한다.경기 시작 전에는 흥국생명 배구단 만의 차별화된 커튼레이저 오프닝 퍼포먼스와 미디어파사드 맵핑쇼가 펼쳐져 개막전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또한, 흥국생명의 선전을 응원하는 어린이 치어리더단이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김연경의 은퇴식은 경기 종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구단의 상징색인 마젠타 핑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색과 선을 조화롭게 배치해 역동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가 13일 2025-26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하면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SPYDER)와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인 흥국생명은 오는 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홈 개막전을 통해 새 유니폼을 첫 공개하며 새로운 시즌의 시작을 알린다. 흥국생명 구단은 "이번 유니폼은 구단의 상징색인 마젠타 핑크를 중심으로 다양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국 남자배구의 '레전드' 문성민(39)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해설위원 제안도 마다하고 현대캐피탈 코치를 선택했다.그는 무릎 수술과 재활을 마쳤고 일본 나고야 전지훈련에 선수가 아닌 코치로 동행했다. 문성민이 코치로 새 시즌을 준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문성민 코치는 11일 나고야 전지훈련지에서 취재진과 만나 "아직 배우고 있는 단계라 하루하루가 새롭다. 어색한 건 이제 없어진 것 같다. 스스로도 내 포지션을 찾아가려고 하고 있다. 팀에 조금씩 녹아들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또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7)의 은퇴식 일정이 확정됐다. 또한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개막에 앞서 팬들과 함께 하는 출정식을 개최하고 올 시즌 선전을 다짐했다.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지난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출정식을 열고 2025-2026시즌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팬이 함께해 선수단과 하나 되어 새 시즌을 응원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흥국생명 퍼플 멤버십 가입자 20명이 선수들과 교류하며 시즌 준비 과정에 대한 소회와 기대를 나눴다.출정식에서는
[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다가오는 시즌에도 '경민불패' 신화가 이어질까.의정부 KB손해보험 스타즈 배구단은 "의정부체육관 보수 공사 지연으로 인해 2025-2026시즌 홈 경기를 경민대학교 기념관에서 치르기로 최종 결정했다"라고 1일 밝혔다.지난 해 11월 말 의정부체육관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정밀 진단 결과 즉시 사용이 중단됐다. KB손해보험은 의정부시 및 경민대학교와 협의해 대체 홈 구장을 경민대학교 기념관으로 마련하고 프로배구 경기장 기준에 맞게 조성해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2025-2026시즌을 위해 의정부체육관의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타이틀 스폰서를 구했다.한국배구연맹(KOVO)은 30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배구연맹 대회의실에서 진에어와 프로배구 V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1으로 2025-2026시즌부터 2026-2027시즌까지 최대 2시즌 동안 동행할 예정이다.진에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실용 항공사다. 2008년 1월 창립 이후 'Fly, better fly'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즐거움을 제공하면서